자동차∙중고차 업체들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불꽃 튀는 톱모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세 스타를 알기 위해서는 자동차 광고 모델을 살펴보면 된다라는 말이 있는 만큼 자동차 업계의 톱모델 마케팅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 중고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고차 기업의 스타 마케팅도 국내외 완성차 못지 않다. K Car(케이카)는 10월, 새로운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천만 배우 하정우를 자사의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하정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18년간 쌓아온 기업의 노하우 및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기업으로 자리잡은 브랜드 가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정우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중고차를 직접 매입, 진단, 관리, 판매하는 직영 중고차 K Car(케이카)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남성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정해인을 모델로 선택했다. 볼보의 첫 콤팩트 SUV인 더 뉴 볼보 XCS40와 볼보자동차 주요 신제품의 국내 광고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정해인의 순수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특유의 매력이 모델 발탁 이유라고 밝혔는데, XCS40 모델 역시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심플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에 XCS40만의 강한 존재감이 더해진 차량의 이미지가 정해인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렉서스 코리아는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광고모델 겸 홍보대사로 배우 현빈을 발탁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모델 선정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매력을 지닌 현빈과 뉴 제너레이션 ES 300h가 ‘반전의 매력’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과감한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는 점을 들었다. 렉서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현빈과 뉴 제너레이션 ES 300h가 함께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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