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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엄마와 아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10월 유방건강의 달 맞아 핑크런 동참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4일 16시 1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10월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8 핑크런’에 참여,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2018 핑크런’ 참가자들은 유니세프 부스에서 모자보건센터 체험, 모유수유 그림 컬러링 이벤트, 서명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여성과 아동의 건강한 내일을 지켜줄 것을 약속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주관하는 ‘2018 핑크런’ 은 여성 건강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용한 유방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생존과 발달의 권리 옹호를 위한 모유수유 권장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는 영유아기 발달(Early Childhood Development)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모성보호 신생아 및 모성 보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아동뿐만 아니라 여성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동은 모유수유율이 확대되면 매년 5세 미만 아동 약 82만 3천여 명,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 2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또 모유수유 기간이 12개월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6% 감소하고, 여성의 난소암과 심장질환, 당뇨병의 위험도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적극적인 모유수유를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은 매년 세계적으로 3,020억 달러(약 342조 원)이나 된다.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현재 모유수유율이 매우 낮고, 유방암 발병율이 높기 때문에 모유수유율이 높아지면 그로 인한 혜택도 더욱 커진다.

이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누릴 수 있는 첫 번째 선물은 바로 엄마의 젖을 먹는 것입니다. 또한 모유수유는 여성과 아동의 건강을 지켜 의료비를 절감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월드뱅크의 연구에 따르면 모유수유에 1달러를 투자한다면 35달러의 이익이 난다고 하니, 모유수유야 말로 아기와 엄마 그리고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아동과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핑크런 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아모레퍼시픽,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여성과 아동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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