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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텍 IPO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6일 17시 1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노바텍은 10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열빈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노바텍이 자사의 특징과 앞으로의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바텍의 오춘택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바텍의 오춘택 대표는 “차폐자석 기술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확장성이 크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향후 핵심 산업 전 분야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력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마그넷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 노바텍의 IPO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오춘택 대표는 “주력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마그넷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노바텍은 2007년 설립된 마그넷 기술 전문 기업으로 2013년 이후부터 마그넷 제품 양산을 시작하며 실적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년을 기점으로 태블릿PC에 적용되는 마그넷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차폐자석(Shield Magnet)’은 자력을 차폐하거나 증폭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자석과 강자성체를 결합해 자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금속 자성체 형태로 설계한다. 노바텍은 이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및 각종 IT 기기의 심재와 케이스 등에 적용하는 다양한 마그넷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노바텍은 지난해 212억 8,4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약 55억 1,600만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3년간 연평균성장률은 매출액 76.9%, 영업이익 40.0%다. 올해 상반기까지 집계한 매출액 기준으로 약 54%를 네오디뮴을 활용한 일반 마그넷 분야에서 기록하고 있으며, 차폐자석 분야는 약 30%, 내재화된 기기의 외관을 보호하고 스탠딩 기능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는 디바이스 심재 분야는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 노바텍은 ‘차폐자석’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각종 IT 기기에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노바텍은 최근 마그넷 관련의 원천기술에 기반한 고효율 무선 충전과 무충전 배터리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분야는 차폐자석에 각각 나노 기술과 소형화 기술(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을 접목해 효과적인 시장 연착률을 노리고 있다.

노바텍은 이 기술을 각종 스마트 기기와 전기차, 로봇 등의 무선 충전은 물론, 웨어러블 기기나 사물인터넷(IoT) 센서에 적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은 미래의 성장동력 연구개발과 해외 현지 생산시설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공모자금은 대부분 차폐자석을 활용한 무선 충전 기술과 무충전 배터리용 자가 발전기 개발에 사용해 마그넷 기술의 확대 실현을 꾀한다. 또한 제품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주요 수출저인 베트남 현지 생산거점에도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노바텍은 총 145만 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2,500원에서 1만 6,500원 사이다. 상장 일정으로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16일과 17일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과 2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11월 2일 상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하나금융투자가 담당한다.

 
▲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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