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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책 속 좋은 글 기록하는 ‘문장수집’ 서비스 인기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8일 16시 33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교보문고(대표 이한우)가 고객들이 직접 책 속 인상 깊은 문장을 작성해 독서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문장수집’ 서비스를 오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오픈 당일 2,000개의 문장을 포함, 일주일이 지난 17일까지 약 10,000개의 문장이 등록된 바 있다.

지난 7월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작한 문장수집 행사는 책 속 좋은 문장이 적힌 DIY책갈피를 제공, SNS에 익숙한 젊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문장수집 서비스는 고객들이 직접 책 속 문장을 작성해 간직할 수 있게 인터넷교보문고에 오픈한 것. 문장수집은 직접 문장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기록을 키워드별로 살펴보고 ‘좋아요’로 저장할 수 있다.

문장수집 서비스페이지에서는 『언어의 온도』 이기주작가,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전승환 작가, 『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 이규영작가 등 스타작가들이 직접 작성한 독서기록을 확인해볼 수 있다. 문장수집을 소개하는 작가들의 SNS 게시물은 약 6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문장 중 일부는 교보문고 매장에서 책갈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며 통합포인트 1만원을 선물한다. 구매한 책의 문장을 작성하면 통합포인트 최대 200P를 적립, 11월 11일까지는 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e교환권 500원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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