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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초TV '신슬사', 2018 국제 에미상 후보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8일 16시 2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국내 숏폼 콘텐츠의 저력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칠십이초(대표: 성지환)는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이하 신슬사)’가 제 46회 2018 국제 에미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슬사’는 오는 11월 뉴욕에서 열리는 제 46회 2018 국제 에미상 숏폼 시리즈 (Short-Form Series) 부문 수상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18 국제 에미상 전 부문을 통틀어 노미네이션된 내 작품은 ‘신슬사’가 유일하다.

2018 국제 에미상 숏폼 시리즈 부문에는 ‘아기를 사는 법(How to buy a baby)’, ‘성년기(L'âge adulte) 등 2편의 캐나다 작품과 ‘필요한 이야기(Una Historia Necesaria)’ 칠레 작품이 공식 후보로 선정됐다. 국제 에미상은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숏폼 콘텐츠 시장을 인식해 지난 2017년부터 ‘숏폼 시리즈 부문’을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독일의 ‘브라운 가족(The Braun Family)’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72초TV의 ‘신슬사’는 찌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감독’의 일상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6월부터 72초TV의 유튜브, 페이스북 및 네이버TV 채널 등에서 방영되었다. 방영 당시, ‘신슬사’는 유머러스한 내용과 PC와 스마트폰의 사용 화면을 주로 활용하는 참신한 포맷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신슬사’는 CJ오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T커머스 최초의 웹드라마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슬사’의 독특한 연출기법은 최근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영화 ‘서치’를 통해 재조명되기도 했다. PC와 스마트폰의 사용 화면만을 활용해 내용을 전개하는 ‘서치’의 기법이 ‘신슬사’와 닮았다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영화 ‘서치’의 촬영방법이 ‘신슬사’를 떠올리게 한다”, “‘서치’의 기법이 신슬사와 똑같아 신기하고 반가웠다.”, “‘서치’와 같은 연출은 이미 ‘신슬사’에서 시도된 바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신선한 연출을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등의 평을 남기기도 했다.

칠십이초의 성지환 대표는 “지난 5월 열린 MIPTV에서 72초TV의 ‘dxyz’가 아시아 출품작으로는 유일하게 ‘디지털 숏폼 시리즈 부문’에서 공식 피칭 작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8 국제 에미상 ‘숏폼 시리즈’ 부문 공식 후보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칠십이초는 다양한 국내외 시상식 및 마켓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숏폼 시리즈의 저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십이초는 1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18 밉컴(2018 MIPCOM)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밉컴에서 칠십이초는 대표작인 ‘72초’를 현지화하여 제작한 버전을 공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포맷 판매 가능성을 타진한다. 향후 다양한 해외 웹페스트 참석도 앞두고 있다. ‘dxyz’는 호주 멜버른 웹페스트와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태구드라마’는 미국 마이애미 웹페스트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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