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가 공간과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창작 지원을 하며 의미 있는 이용자 경험을 만들고 있다.
매월 다른 기획으로 진행되는 ‘온스테이지X’ 콜라보 공연은 숨은 음악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온스테이지2.0의 일환으로 단순한 라이브 공연에서 나아가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는 기회를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과 함께 문화예술 창작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에 진행한 첫 번째 온스테이지X는 10cm와 이정형 작가의 협업으로 한정판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탄생했고, 새소년의 상징인 새와 홍범 작가의 작품 [기억의 잡초]를 모티브로 두 개의 조각을 서로 엇갈려 끼우는 한정판 스페셜 MD를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10cm와 이정형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은 한정판 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아트웍, 무대 연출까지 진행하며 두 명의 창작자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협업 결과물을 선보였다. 10CM는 “신곡 ‘매트리스’가 온스테이지X 콜라보를 통해 보다 완벽한 콘텐츠가 되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새소년과 협업 작업을 한 헬로!아티스트 홍범 작가는 “제 작품이 화려한 조명에 투영되고 반사되어 뮤지션과 무대 안에서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만들어갈 작품에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스테이지X가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음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이자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콜라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1차 공연 이후 뮤지션들도 본인의 음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작가 의견을 먼저 제안하거나 미술계에도 많이 알려져 관심 갖고 적극 이야기하는 사례가 늘었다.
지난 9월 한남동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진행한 두 번째 ‘온스테이지X’는 뮤지션과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로 또 한번 화제였다. 짙은X그라폴리오 기마늘 작가, 레이브릭스X KUSH 작가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창작자들이 만나 새로운 감성으로 콜라보 무대를 만들었다. 두 번의 공연 모두 사전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아라리오갤러리 라이즈호텔에서 ‘온스테이지X’ 콜라보 공연을 열고 VLIVE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세 번째 ‘온스테이지X’는 온스테이지에서 소개한 서사무엘X헬로!아티스트 장종완 작가, 1415와 아방 작가, 마지막으로 뮤지션리그 준(JUNE)이 새로운 콜라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문화사업실장은 “온스테이지X는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창작자 지원 방식의 고민에서 출발해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들과의 콜라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이용자 경험을 만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20세기 음악을 선정해 21세기 뮤지션이 재해석하는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Digging Club Seoul)’을 선보였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주목받아 마땅한, 시대를 앞선 숨은 음악을 재조명해 그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숨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온스테이지 2.0의 기획 프로젝트이다. 지난 9월 한국 시티팝의 대표곡 ‘김현철의 오랜만에’를 온스테이지 뮤지션 죠지가 재해석해 공개했다.
앞으로 온스테이지X는 무대를 벗어나 갤러리를 공간 테마로 11월 송은아트센터(카더가든, 이바다), 12월은 DDP에서 디깅클럽서울 뮤지션과 스페셜 게스트 등 현대미술작가, 그라폴리오 작가, 웹툰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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