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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월드 챔피언십 2018 8강 3경기 ‘아프리카 VS. C9’ 종합

기사입력 : 2018년 10월 21일 18시 5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10월 2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라토리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8강 토너먼트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오는 10월 27일부터 개최되는 4강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기 위해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A조 1위로 통과한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 이하 아프리카)와 B조 2위로 통과한 클라우드 9(Cloud 9, 이하 C9)의 대결로 3경기가 치러졌다.

 
▲ LOL 월드 챔피언십 2018 8강 3경기로 아프리카와 C9의 대결이 치러졌다.

첫 번째 세트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운 C9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 C9 ‘Svenskeren’ 데니스 욘센 선수가 미드 갱킹으로 ‘Kuro’ 이서행 선수를 잘라내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Spirit’ 이다윤 선수의 그라가스가 ‘Licorice’ 에릭 리치 선수와 의 아트록스와 ‘Sneaky’ 재커리 스쿠데리 선수의 루시안을 잡았지만, 9분경 ‘Kramer’ 하종훈 선수의 자야를 시작으로 ‘TusiN’ 박종익 선수의 알리스타, ‘Kuro’ 이서행 선수의 카사딘이 차례로 잡히며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C9은 지속적으로 킬 스코어를 올리고 협곡의 전령을 챙겼으며, 라인전에서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17분경 아프리카가 미드 라인에서 교전을 열었지만 C9은 피해 없이 상대만 처치했으며, 21분 미드 2차 포탑 앞에서 의 교전 역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4분경 C9은 ‘Jensen’ 니콜라이 옌슨의 르블랑이 ‘Kiin’ 김기인 선수의 빅토르를 잡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으며, 27분 경 상대 본진에 진입, 첫 세트 스코어를 획득했다.

두 번째 세트는 초반의 불리한 상황을 이겨낸 C9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 아프리카가 C9 ‘Jensen’ 니콜라이 옌슨의 아리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게임을 시작한데 이어 ‘Kiin’ 김기인 선수가 9분경 탑 라인에서 솔로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C9는 바텀 라인의 첫 번째 타워를 파괴하며 다음 기회를 노렸다.

16분경 탑 라인 시작된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Kiin’ 김기인 선수의 빅토르가 시간을 버는 동안 ‘Kuro’ 이서행 선수를 중심으로 전투를 이끌어 C9의 세 명의 챔피언을 잡았다.

그러나 C9는 수풀 속에 숨어있던 ‘Kuro’ 이서행 선수의 라이즈를 잡는 것을 시작으로 ‘Kiin’ 김기인 선수의 빅토른, ‘Mowgli’ 이재하 선수의 신 짜오까지 처치하며 반격의 기회를 얻었다. 이어 23분경 C9의 교전 유도에 아프리카가 말려든 상황에서 C9의 CC기가 아프리카의 챔피언들을 노렸고, 전투에서 승리한 C9은 바론 버프를 얻고 2세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정리 작업에 들었다.

20분 후반대에 C9이 아프리카의 본진에 진입하며 마지막 공세가 시작됐으며, 여기서 승리를 거둔 C9은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 번째 세트 스코어를 획득했다.

세 번째 세트는 바론 스틸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C9이 승리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교전을 곳곳에서 이어가며 킬 포인트를 주고받았다. C9은 ‘Kiin’ 김기인 선수의 갱플랭크를 주 타겟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를 잇달아 흘리며 탑 주도권까지 아프리카 쪽으로 가져왔다. 결국 C9은 협곡의 전령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탑 1차 타워를 파괴하며 기회를 노렸다.

20분경의 화염 드래곤 주변의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갱플랭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으며, 상대편 멤버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바론 사냥에 나섰다. 이 때 C9이 ‘Spirit’ 이다윤 선수의 그라가스를 잡은 후 바론 스틸, 기회를 얻었다. C9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프리카의 타워를 잇달아 파괴하며 앞서 나갔다.

결국 33분경 진행된 교전서 아프리카를 제압한 C9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 8강전을 자신들의 승리로 마무리하고 4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 아프리카의 노림수를 잘 받아친 C9이 4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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