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 출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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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은 10월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웨스턴디지털이 오토모티브용 3D 낸드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mbedded Flash Drive, 이하 EFD)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 출시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조원석 지사장, 러셀 루빈 오토보티브 솔루션 마케팅 총괄 이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조원석 지사장은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그동안의 오토모티브 솔루션 설계 경험을 토대로 직접 개발한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및 펌웨어와 자체 조립, 테스트 등을 기반으로 한 최신 3D TLC 낸드 기술이 적용되어 오토모티브 OEM 및 티어 1(tier-1) 제조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경험의 바탕이 될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 성능 및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조원석 지사장은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직접 개발한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및 펌웨어와 최신 3D TLC 낸드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러셀 루빈(Russell A. Ruben) 오토모티브 솔루션 마케팅 총괄 이사는 "2000년대 초에는 HDD가 쓰여 음악과 지도와 관련된 데이터가 주된 것들이었으나, 그 후로 여러 세대를 거치며 발전해 샌디스크 브랜드를 통해 SD카드나 자동차용 eMMC 등을 선보여왔고, 오늘 선보이는 것은 전세계 최초 3D 낸드 기반의 오토모티브 UFS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UFS 2.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기존 e.MMC 제품에 비해 최대 2.5배 가량 개선했다.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550MB/s, 순차 읽기 속도 최대 800MB/s를 제공하고, 16GB부터 256GB까지 폭넓은 용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신뢰성 마진 증가, 셀 간 간섭 감소, 데이터 잔존률 향상, 차지 트랩 레이어당 전하 수 증가 등 3D 낸드 기술이 갖는 장점들도 함께 지원되며, 오토모티브 등급의 디바이스에 요구되는 철저한 품질 및 신뢰도 수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낸드 플래시 및 컨트롤러도 자체 디자인하고, 펌웨어나 패키징도 직접 개발하는 등 수직적 통합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낮은 DPPM(부품불량률) 위한 제조 라인도 구축되어 있다. 이에 강력한 ECC(Error Correction Code, 오류 정정 코드)를 포함한 향상된 메모리 관리 펌웨어 및 하드웨어, JEDEC47, ISO26262, AEC-Q100 2, 3등급 인증을 획득했고, UFS 2.1 인터페이스와 UFS 3.0 오토모티브 스펙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율주행차 등 미래의 차세대 커넥티드카에 요구되는 사항들에 발맞춰 품질과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디지털 클러스터, 3D 맵, 텔레매틱스, 증강현실(AR) 및 기타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에서 생성, 분석, 액세스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지원 가능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번 제품은 차량과 인프라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 또는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성하고 스트리밍하는 V2X(차량-사물 간 통신)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의 현재 초기 샘플링은 시작됐으며 예상 출하 시기는 2018년 4분기가 될 것으로 밝혀졌다. 웨스턴디지털은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러셀 루벤 오토모티브 솔루션 마케팅 총괄 이사가 신제품을 소개했다.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의 특징이 소개됐다.

▲웨스턴디지털은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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