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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관광청 '새로운 미식의 나라, 핀란드' 캠페인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10월 23일 18시 3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핀란드 관광청(Visit Finland)은 10월 23일 오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스페이스 M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국을 대표하는 미식 문화와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지난 9월 CNN은 유럽의 가장 트렌디한 미식 여행지로 핀란드를 꼽았다. 핀란드가 미식 경험을 위해 떠나는 여행객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추어 핀란드 관광청은 23일 홍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식탁에 가져오려 끊임없이 도전하는 핀란드의 미식 문화를 소개했다.

핀란드의 식문화는 자연주의가 중심이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해 보이지만 속은 꽉 차 있다. 핀란드의 어떤 식당이건 재료는 로컬의 신선한 재료를 120% 활용한다.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하며 지속가능성까지 염두한다.

 
▲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 대사가 직접 환영사 순서를 맡았다.

 
▲ 사리 헤이 핀란드관광청 홍보담당이 관광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 핀란드는 핀에어 직항 증설과 환승사업 활황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이 폭증하는 추세다.

 
▲ 야니 토이바넨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보좌관이 식품산업과 미식 연관 사업들을 소개했다.

 
▲ 핀란드는 수도, 군도, 내륙, 북부 등 크게 네 가지 권역에 따라 특산품과 음식문화가 차별화된다.

핀란드 관광청 홍보 담당자 사리 헤이(Sari Hey)는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여행객은 그만큼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접해왔고 점점 더 새롭고 본연의 것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며 “핀란드는 이러한 여행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여행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핀란드 관광청은 올해 7월까지 핀란드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작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레이크랜드 지역은 작년 대비 400% 많은 한국인이 찾으며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자 하는 핀란드의 다채로운 미식 축제는 맛있는 음식을 다 같이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스토랑 데이는 원하는 이라면 누구든 하루간 레스토랑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축제이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핀란드의 거리를 채운다. 174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헬싱키 발틱 청어 마켓(Baltic Herring Market)도 유명하다. 어부들이 수천 kg의 청어와 섬사람들의 별미를 들고 헬싱키 중앙 광장으로 모여든다.

 
▲ 핀란드 전통음식 시식에 앞서, 우지경 작가와 남성렬/에밀 라이탈라 셰프가 토크쇼를 진행했다.

 
▲ 유오니 토이바넨(Jouni Toivanen)이 시식할 메뉴들의 특징과 조리방법을 직접 설명했다.

 
▲ 현장에서는 유오니 토이바넨이 핀란드 전통 방식과 현대적 양식을 결합한 음식을 선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핀란드 미슐랭 스타 셰프 유오니 토이바넨(Jouni Toivanen)이 요리를 선보였다. 토이바넨은 자연주의 트렌드 중심에 있는 셰프로 유기농 재료와 현대적인 기법의 결합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이아이스 위에 맑은 국물을 부어 향을 더한 해산물 요리, 초록빛 채소 수프를 곁들인 수비드(sous vide) 스테이크 등 특색 있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지향한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지난 5월 문을 연 레스토랑 울티마(Ultima)는 지속 가능한 식당에 도전 중이다. 식자재의 90%가 핀란드산이며, 레스토랑 내에 수기경 재배 기술로 감자를 재배하는 튜브, 최첨단 청경 재배 시스템과 식용 귀뚜라미를 키우는 집을 설치했다. 2015년 국제 주류품평회(IWSC)를 석권한 쿠로 양조장(Kyro Distillery)의 진은 증류하기 가장 어렵다는 미정제 호밀로 만들어진다. 공장을 둘러싼 숲의 자작나무 잎과 크랜베리 등 천연 재료를 베이스로 만들어져 지역의 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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