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반 모바일 매장 멤버십을 운영하는 ‘오잉(OING, 대표 정대중)’이 현지 최대 외식업체인 보가그룹(Boga Group)과 제휴해 고객관리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잉은 보가그룹 맞춤형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보가그룹은 인도네시아의 12개 외식 브랜드와 150여 개 식당 및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오잉은 매장 맞춤형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매장에서 고객은 손쉽게 QR 코드로 포인트와 스탬프 적립,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점주 입장에서도 오잉을 통해 효과적인 단골고객 관리와 마케팅 집행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280여 개 매장에서 25만 명이 오잉을 사용 중이다. 또한 오잉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기업 및 커뮤니티 멤버십도 제공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대중 오잉 대표는 “6천 만 자영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최근 모바일 결제와 신규 외식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제휴는 오잉의 기술력 적용을 더욱 넓히는 기회이며, 앞으로도 매장의 단골고객 유치 경쟁에 대한 고민을 적극 돕고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8월 설립한 오잉은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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