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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연맹, ‘2018 세계로봇기술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 2018년 10월 24일 16시 0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국제로봇연맹(IFR)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로봇기술보고서(The World Robotics Report)가 지난 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월드 로봇 서밋 2018(World Robot Summit 2018)’ 기자간담회서 공개돼, 전 세계 산업용 로봇에 대한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 산업용 로봇의 판매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한 11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향후 2021년까지 연평균 1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이번 발표에 대해, 유니버설로봇의 공동설립자이자 CTO인 에스번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는 “IFR의 이전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구 결과는 유니버설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며,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자동화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도 로봇을 적용하여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쉬운 프로그래밍을 통한 사람과 로봇의 협업 같은 최첨단 기술이 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로봇 애플리케이션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로봇 자동화는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과 일관성을 향상시킨다”며,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라는 본질적인 물음에 있어, 협동로봇의 진정한 의미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간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즉 ‘휴먼 터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협동로봇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다”라고 말했다.

오늘 날 유니버설로봇이 협동로봇 업계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지키고 있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쉬운 프로그래밍이다.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을 쉽게 이해하고 프로그래밍 하게 하는 것’을 기업의 주요 미션으로 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자동차, 전자, 금속 산업 등에서 로봇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 5개국의 시장은 2017년 전체 판매량의 73%를 차지했으며 이는 유니버설로봇의 국가별 판매 점유율과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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