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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코리아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10월 30일 16시 13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30일 오전,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가 보유한 빌딩 기술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국내 스마트 빌딩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는 다양한 기술과 여러 업계를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로, 150개 이상 국가에서 폭넓은 분야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2만 명의 존슨콘트롤즈 임직원들은 인텔리전트 빌딩과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통합 인프라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이 모든 기술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해 스마트시티와 커뮤니티를 구현한다.

본 행사에는 브래드 벅월터(Brad Buckwalter) 존슨콘트롤즈코리아 총괄사장, 클레이 네슬러(Clay Nesler) 존슨콘트롤즈 빌딩 기술 및 솔루션, 글로벌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회사 소개와 비전을 발표했다.

 
▲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브래드 벅월터(Brad Buckwalter) 존슨콘트롤즈코리아 총괄사장

 
▲ 존슨콘트롤즈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 포트폴리오

먼저, 브래드 벅월터 존슨콘트롤즈코리아 총괄사장이 존슨콘트롤즈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400만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콘트롤즈는 인텔리전트 빌딩과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및 통합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모든 기술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이미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의 90% 이상이 존슨콘트롤즈의 스마트빌딩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차량의 3대 중 1대는 존슨콘트롤즈 배터리로 작동되고 있다.

존슨콘드롤즈의 핵심 비즈니스 분야는 빌딩 기술 및 솔루션과 파워 솔루션이다. 존슨콘트롤즈는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빌딩을 구현하며, 병원, 공항, 학교, 쇼핑몰, 호텔, 스마트홈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을 모두 지원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많은 랜드마크 역시 존슨콘트롤즈의 솔루션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존슨콘트롤즈의 스마트 차량 스토리지 솔루션은 전 세계 도매 판매자, 리테일러, 대규모 상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급되고 있다. 애프터마켓 도매상과 자동차 리테일러가 존슨콘트롤즈 글로벌 매출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9년 지사 설립 이후 19년째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타이코(Tyco) 코리아와의 합병으로 소방 분야의 기술 솔루션을 강화해 빌딩 통합 솔루션을 완성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과 같은 대형 및 고층 빌딩은 물론 CJ R&D 센터,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와 같은 R&D 센터 및 아파트와 해양 플랜트 등 특수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한미군부대의 에너지성과보증사업 (ESPC: Energy Savings Performance Contracts)을 통하여 미군부대시설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

브래드 벅월터 존슨콘트롤즈코리아 총괄사장은 “빌딩은 매우 복잡하고 예민한 장비들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싶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처음부터 빌딩의 체질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존슨콘트롤즈는 보다 스마트한 에너지효율 관리, 더욱 안전한 위험 관리, 지속 가능한 빌딩 솔루션을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클레이 네슬러(Clay Nesler) 존슨콘트롤즈 빌딩 기술 및 솔루션, 글로벌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

 
▲ 한국 기업의 61%가 향후 1년간 에너지 효율 부문과 재생 에너지, 스마트 빌딩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클레이 네슬러 존슨콘트롤즈 빌딩 기술 및 솔루션, 글로벌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이 존슨콘트롤즈가 자사가 보유한 빌딩 기술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국내 스마트빌딩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본격적인 회사 비전을 소개하기에 앞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한 2018 존슨콘트롤즈 EEI (Energy Efficiency Indicator) 결과를 밝혔다. 이번 EEI는 한국 및 글로벌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트렌드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전 세계 20개국 1,900여 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클레이 네슬러 부사장은 EEI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올해가 첫해이며 글로벌 결과는 파리에서 발표되었지만, 국가별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의 조사 결과 한국 기업의 61%가 향후 1년간 에너지 효율 부문과 재생 에너지, 스마트 빌딩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 부문 투자 이유에 대해서는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장 높은 비율인 84%로 나타났으며, 그다음 순서로는 직원 유치(69%), 온실가스 배출 감소(65%), 에너지 보안 향상(64%) 등이 꼽혔다. 글로벌 투자 이유 패턴과 한국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비슷하나 직원 유치(64%) 부문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7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클레이 네슬러 부사장은 “존슨콘트롤즈는 한국 기업의 니즈에 맞춰 대한민국의 스마트빌딩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친환경 건물인 존슨콘트롤즈 아시아 태평양 본사는 에너지 소비를 44%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국 기업이 향후 1년간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시티 관련해서 투자하고자 하는 부문의 조사 결과로는 건물의 공조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건물 제어 향상(58%), 에너지 중심 프로젝트 및 교육 프로그램(52%), 그리고 건물 시스템 통합(49%) 순으로 발표됐다.

여기서, 클레이 네슬러 부사장은 “진정한 시스템 통합이야말로 스마트빌딩과 스마트시티의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다. 소방, 제어, 보안, 유동성 분석과 에너지 효율 관리 등 수많은 요소가 얽혀 창조되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건물 시스템 통합 부문뿐만 아니라 존슨콘트롤즈는 135년의 역사를 걸쳐 공조시스템, 건물 관리 분야에 선두기업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니즈에 맞춰, 대한민국의 스마트빌딩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마트 시티 기술 부문 투자 이유 조사결과로, 아시아에서는 지속성이 83%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다음으로 경제적 발전(79%), 일자리 창출(77%), 공공안전(77%), 그리고 환경 문제(75%) 등이 꼽힌 반면 글로벌 수치를 봤을 때 환경 문제가 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존슨콘트롤즈는 친환경 건물에 대한 트렌드 조사 결과도 발표했는데, 한국 기업 응답자 중 7%는 이미 친환경 건물 인증을 취득했고 43%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레이 네슬러 부사장은 자사의 친환경 건물인 존슨콘트롤즈 아시아 태평양 본사를 소개했다. 총 1,600명의 임직원이 수용 가능한 존슨콘트롤즈 아태지역 본사는 중국 최초로 세 개의 인증을 모두 받은 친환경 빌딩으로, 중국 친환경 빌딩 디자인 인증, IFC-세계은행그룹 EDGE(Excellence in Design for Greater Efficiencies) 인증,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신규 빌딩 플래티넘 인증(New Building Platinum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 건물은 에너지 소비를 44%, 물 소비량을 42% 줄였으며, 자재에서 21%의 에너지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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