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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

기사입력 : 2018년 11월 02일 16시 45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액토즈소프트가 제작 투자하고 SM C&C가 제작하는 '비긴어게임(기획: 오상광/ 책임프로듀서: 김창일/ 연출: 조희선)' 제작발표회가 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액토즈소프트 사옥에서 진행됐다. 본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 조현 등 '비긴어게임' 고정 출연 멤버 6명이 전원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2명이 게임을 즐기는 요즘, 게임은 더 이상 특정 연령층만의 놀이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아직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편견이 만연한데, '비긴어게임'은 나이도 사는 곳도 성별도 다른 사람들이 게임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편견과 오해를 넘어서는 시작점이 되고자 한다. '비긴어게임'을 통해 게임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 아닌 유쾌한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인식과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꾸며 모두가 함께 게임을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비긴어게임'은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이 된 e스포츠 종목들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콘솔, 테이블 위 보드게임과 추억의 오락실 게임 그리고 VR 가상현실 게임까지. 게임을 좋아하는 6명의 MC가 게임 마니아들의 아지트를 연상케 하는 스튜디오에 모여 다양한 게임을 직접 해보며 게임의 매력을 알아갈 예정이다.

또한, '비긴어게임'은 연예계 게임 마니아 친구들의 게임 라이프를 지켜보며 어떤 게임을 좋아하는지, 게임 잘하는 친구는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알아본다. 여기에 진짜 게임 고수가 나타나 게임 마니아 친구와 한판 승부를 펼치기도 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1대 1 배틀 중계와 게임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같은 게임을 즐기는 다른 사람들의 노하우 공유까지 이뤄진다.

 
▲ MBC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 '비긴어게임'의 고정 MC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 조현

먼저, 모바일 게임부터 PC 게임까지 '자칭' 연예계 게임 최강자이자 게이머 사이에서도 소문난 게임 덕후 김희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게임을 즐기며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철은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수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서 '비긴어게임'을 통해 게임을 해서 나쁠 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인기게임들과 고전게임들을 하면서 게임의 역사 쪽으로 더 파고들어 갈 예정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인생게임에 대해 "’리니지’, ‘워크래프트’, ‘그날이 오면’ 등등 매우 많은 게임을 했는데 그 중 '창세기전2'라는 게임을 하며 펑펑 운 적이 있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답했다.


게임이 너무 좋아 PC방까지 차렸던 진정한 게임 마니아 신동은 방대한 게임 지식을 가진 '비긴어게임'의 게임 박사로 게임의 역사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게임의 모든 것을 낱낱이 알려줄 예정이다.

신동은 “어렸을 때 꿈이 오락실 사장이 되고 싶어서 PC방을 차렸던 것만큼 게임을 좋아한다. 게임에 대해 아는 것도 많아서 ‘비긴어게임’을 하면서 게임을 설명할 때 설명충이 되곤 한다”라며, “액토즈아레나 스튜디오에서 언제든 게임을 할 수 있게 오픈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새로운 아지트가 생긴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얘기했다.


다음으로, 코미디와 먹방에 이어 게임 방송까지 노리는 다재다능한 남자 김준현은 옛날 게임은 잘 알아도 최신 게임을 모르는 아재 게이머로 '비긴어게임'을 통해 요즘 핫한 게임을 배워보며 '인싸'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준현은 ”남들이 게임을 안 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들 하지만 예정에는 PC방에서 살다시피 했고 게임을 하는 것을 매우 즐겼었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을 주로하고있다”며,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게임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데 세대차이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라도 ’비긴어게임’을 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난이도가 있는 게임들을 적극적으로 배워보고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 같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즐겁다. 다른 아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녀와 같이 게임을 한다고 하는데 ‘비긴어게임’이 게임에 대한 순기능을 알 수 있게되는 부분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하고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녹화하면서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푸른 눈의 전사'로 불린 레전드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는 대한민국 첫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우승자로 현재는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비긴어게임'을 통해 눌러왔던 게임 본능을 발산할 예정이다.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나가기 위해 처음 한국으로 온 후 20년이 지났다. 5년 전쯤 부터는 예능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리버리한 모습만 주로 보여줬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게임에 자신이 있는 만큼 어리버리한 모습을 안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게임을 하면 운동도 못하고 머리도 나쁘다고 다들 생각하는데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비긴어게임’은 좋은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B1A4의 멤버 공찬은 게임을 주제로 한 개인 방송을 할 정도로 게임을 사랑하는 아이돌이다. 특히 FPS 게임은 따라올 자가 없다는 아이돌 내 3대 고수로 '비긴어게임'을 통해 그 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찬은 “일단 대부분의 게임을 해보기도 했고, 게임을 할 때 모르는 부분은 공부해가면서 하는 편이기 때문에 무슨 게임이든 무난하게 하고 실력이 나쁘지는 않다”며, “최근에는 빅스의 홍빈 등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편이고 옛날부터 FPS게임을 좋아했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의 즐거움에 대해 “’배틀그라운드’같은 경우 스쿼드를 할 때 4명의 친구들이 100명 안에서 전략을 짜고 결국 1등이 됐을 때 성취감이 엄청나다”며, “친구들과 화합하면서 웃고 떠들고 즐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은 '비긴어게임'의 홍일점이자 막내로 차세대 게임 여신을 노린다. 멤버들과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갈고 닦은 게임 실력을 '비긴어게임'에서 맘껏 뽐낼 예정이다.

조현은 “’비긴어게임’이 첫MC라 처음 녹화를 했을 때 낯을 가려서 걱정했었는데 다른 MC분들이 편하게 대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며, “평소에 게임을 밤 새가면서 했던적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실력적인 부분이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게임에 대해 “처음으로 게임을 접하게 된 나이가 초등학생 때였는데 그때는 PSP나 닌텐도를 가지고 친구들과 만나서 두뇌게임을 한다던지 마리오 카트게임을 주로 했었다”며, “PC방이나 컴퓨터게임도 좋아하지만 어린 나이에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웃고 싸웠던 기억이 짙게 남아서 닌텐도 게임이 인생게임인 것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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