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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맵 택시’ 개편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11월 05일 16시 3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는 11월 5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화타워 기자실에서 자사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 택시(T map 택시)’ 개편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지영 SK 텔레콤 TTS사업 Unit장(상무)은 "직접 택시 면허를 따서 운행하며 파악한 택시기사와 고객들의 목소리를 이번 개편에 새로운 혜택과 기능으로 담았다"며,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음으로 가는 택시’라는 슬로건을 내건 티맵 택시는 이번 개편에서 SK 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해 승객의 이동권을 향상하는 동시에, 택시를 통해 생계를 책임지는 기사분들의 생활을 향상하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각각 ‘승객을 향하는 마음’ 4가지와 ‘기사를 향하는 마음’ 4가지로 나누어 개편 방식을 발표했다.

 
▲‘마음으로 가는 택시’라는 슬로건을 내건 티맵 택시가 개편을 발표했다.

 
▲여지영 SK 텔레콤 TTS사업 Unit장(상무)은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승객을 향하는 마음’으로 정확한 소요시간과 예상 요금 안내, 간편 앱 결제 기능, 안심귀가 Live 기능, 티 멤버십 할인이 소개됐다. 실질적인 요금과 시간이 걱정되어 택시 미터기만 바라보는 승객들을 위해 T map 내비게이션의 교통 정보가 반영되어 보다 정확한 소요시간과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앱 결제 기능을 도입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카드를 등록하고 그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도착 시간과 루트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해서 알려주는 안심귀가 Live 링크는 지난 6월 말 새로 선보여지며 20~30대 여성의 안전과 30~40대 남성의 가족 안심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됐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소개된 티 멤버십 할인을 통해서는 티 멤버십 기본 1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T day 특별 할인으로 50% 할인도 가능하며 인당 월 5회, 회당 최대 5천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사를 향하는 마음’에는 국내 최초 순방향/역방향 위치 정보 안내, 최단 도착 시간 기준의 배차 시스템 개발, 업계 유일의 콜잡이 제작/무상 제공, AI Taxi 개발 추진이 발표됐다. 불명확한 호출 위치 정보로 곤란을 겪는 기사들을 위해 방향과 소요시간이 보이는 콜티켓을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면서 바로 탑승/도착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순방향과 역방향 위치 정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에는 최단 거리 기준으로 콜을 배정했던 시스템을 최단 시간 도착 기준으로 변경해 배차 간격의 탄력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 호출에 응대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유일하게 ‘콜잡이’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리한 콜 경쟁으로 인해 안전운전이 저해되거나 사고율이 증가하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된 ‘콜잡이’를 11월 중순부터 배포할 예정으로, 배포에 앞서 전라도 여수에서 진행된 실험에서도 택시운전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승객의 배차 확률을 높이고 기사에게 높은 수입을 제공하기 위한 AI Taxi도 개발 추진에 들어간다. SK 텔레콤이 가진 택시 승차 데이터, 출발지 및 목적지 데이터, 도로교통정보,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예측을 정교화하고, 예상 수요/공급량을 셀 단위로 측정해 변동 상황을 실시간 업데이트 한다는 방침이다.

SK 텔레콤은 이번 ‘티맵 택시’ 개편을 통해 올해 12월 목표는 100만 명, 2020년 12월 목표는 500만 명으로 발표했다. 지난 6월 말에 리뉴얼한 이후 10월 말에 월간 사용자가 10만 명으로 상승한 데에 이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국내 택시기사 22~3만 명 중 현재 6만 명 정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2~3달 안에 10만 명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경쟁사 카카오T는 현재 월간 58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수치에 근접하는 것도 목표라고 덧붙였다.

 
▲‘승객을 향하는 마음’ 4가지와 ‘기사를 향하는 마음’ 4가지로 나누어 개편 방식을 발표했다.

 
▲ ‘콜잡이’는 무리한 콜 경쟁으로 인해 안전운전이 저해되거나 사고율이 증가하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 이번 ‘티맵 택시’ 개편을 통한 목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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