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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의 입구를 조망하는 특별한 스웨덴풍 레스토랑 플라잉 엘크(The Flying Elk Hongkong)

기사입력 : 2018년 11월 07일 21시 5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룬다는 센트럴에서도 소호(SOHO) 지역처럼 밤의 끝자락까지 그 여진이 이어지는 곳은 흔치 않다. 홍콩 나이트 라이프의 대명사처럼 한국에도 알려진지 꽤 오래된 곳. 특히 프린지 클럽(Fringe Club)에서부터 서쪽으로 이어지는 펍, 바들의 행렬은 홍콩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에 남는 공간이기도 하다.

바로 그 프린지 클럽 앞에, 미쉐린 가이드 원 스타를 받기도 했던 스웨덴 레스토랑이 성업 중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피크이지 바 '스탁턴(Stockton)을 찾다가 잘못 들어가기 일쑤라는 그 곳, 플라잉 엘크(The Flying Elk Hongkong)가 바로 그 곳이다.

일단 이 곳은 테라스가 진리다. 소호 입구로 접어드는 수 많은 인파들, 그리고 센트럴의 야경을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는 자리에 위치한 덕분. 음식은 스웨덴 가정식과 북유럽 풍 조리법을 기본으로 해서 이색적이다. 마른 식감과 메뉴에 딸라 쏠리는 간이 인상적인 이 곳은, 홍콩 수제맥주 붐과 더불어 펍(Pub)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식사라면 식사대로, 맥주와 더불어 홍콩의 시간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명당이다.

주소 : 32 Wyndham St, Central

 
▲ 사진은 정형화된 앵글을 담을 수밖에 없다는 걸 새삼 인식하게 되는 풍부한 풍광이 이 곳의 특징.

 
▲ 1층에 대놓고 열려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플라잉 엘크, 뒷문 찾아 들어가면 스탁턴이 나오는 그 건물.

 
▲ 여름철에는 너무 더워서 그리 인기 없지만, 선선해지는 늦가을 시즌엔 테라스가 명당이다.

 
▲ 북유럽 스타일이라는 걸 잘 살린 곳이라고 평가받는데, 이 곳이 진짜인지는 북유럽을 가봐야 할 듯 싶다.

 
▲ 레스토랑이긴 한데, 진가는 홍콩 수제맥주 또는 스웨덴 스피리트들과 시간을 지낼 때 나타난다.

 
▲ 이젠 홍콩을 대표하는 와인 산업으로, 우수한 와인들도 요리에 곁들여 만나보기 좋다.

 
▲ 메뉴판에서의 '스웨덴' 정체성은 아무래도 스웨덴 독주들이 지켜주는 듯 하다.

 
▲ 센트럴의 밤거리를 걷다, 술도 요리도 풍광도 땡긴다면? 플라잉 엘크를 눈여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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