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스타벅스에서 PO낮술WER?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홍콩 IFC 몰점에서는 '가능'

기사입력 : 2018년 11월 07일 22시 4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홍콩 스타벅스에서 지난 4월부터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면, 탭에서 내리는 시원한 맥주 또는 글라스에 담긴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음주를 허한 첫 장소는 스타벅스 IFC 몰(Starbucks Reserve Store IFC Mall) 점.IFC 2층에 위치한 리저브 스토어에서 한국처럼 리저브 커피만 파는 게 아니다. 스타벅스에서 공급받은, 그리고 자체적으로 약간 튜닝한 수제맥주가 서빙된다.

수제맥주는 카라멜 마키아또 크림 에일(ABV 4.8%), 모카 브라운 에일(ABV 5.6%) 두 가지. HKD 78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라이트하고, 이름값 위해서인지 파운더가 더해진 뒷맛이 특징이다. 병맥주도 판다. 특이하게 홍콩이나 인근지역 제조가 아닌 일본 맥주인 히로(Hiiro)와 히타치노(Hitachino)가 HKD 68에 판매되고 있다.

와인은 글래스로 판매된다. 레드와 화이트 모두 125ml 용량에 HKD 70 가격에 판매중이다. 수제맥주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컨셉 와인들을 들여 특이한 네이밍이 눈길을 끈다. '올 댓 재즈' 단어가 쏙 들어온다거나, 구주는 아예 하나도 없이 신대륙 와인만으로 채운 점이라던가.

현재 판매점이 확대 중이어서, 맥주와 와인의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한 센트럴이 예전보단 희소성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명소로 손꼽힌다. 이유는, 바로 맞은 편 애플스토어 덕분. 술 기운에 아이폰 Xs를 지른다거나, 아이폰 Xs Max를 지른다거나... 낮술이 왜 무서운지 실감하기 참 좋은 곳에서 술을 팔고 있다.

주소 : Shop 2097-98, 2nd Floor, IFC Mall

 
▲ IFC몰 입구로 들어서 걷다보면 에스컬레이터 뒷편에 자리잡은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가 보인다.

 
▲ 한국에서 스타벅스의 'R'은 특별한 커피를 의미하지만, 이 곳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술 판다.

 
▲ 대낮에 스타벅스에서 맥주 들이키는 호사는, 아직 술 안파는 한국에서 온 사람 입장에선 특별.

 
▲ 수제 맥주 또는 와인 또는 둘 다. 커피 향을 맡으며 정작 목으로는 술을 내리는 기묘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아무래도 술을 팔아서 그런지, 매장 앞 매대에는 한정판이나 비싸 보이는 게 두루 놓여 있다. 노렸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용만
Copyright(c)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