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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톈진에 ‘JD X 미래형 레스토랑’ 1호점 오픈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3일 16시 59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중국 최대 리테일 기업인 징둥닷컴이 광군제 기간 동안 톈진에 ‘JD X 미래형 레스토랑’ 1호점을 열었다. 스마트 기술을 외식 산업에 결합한 혁신적인 시도이다. 이 레스토랑은 징둥닷컴의 드론, 무인 배송 차량, 무인 창고 등과 더불어 징둥의 또 다른 무인 및 자동화 시설 중 하나로, 리테일 산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의 일환이다.

‘JD X 미래형 레스토랑’은 400m2(121평) 면적으로 최대 100여명의 고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주문, 조리, 서빙에서 계산까지 스마트 로봇과 인공지능이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고객들은 핸드폰을 이용해 테이블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메뉴가 요리담당 로봇에게 전송되고, 로봇은 조리를 시작한다. 음식 조리가 끝나면 서빙 로봇이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까지 전달한다.

최상의 맛을 위해 모든 레시피는 명장 셰프가 준비했으며 현재 40여 개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조리 로봇은 매뉴얼에 따라 재료를 물에 데치거나 기름에 볶고, 미리 준비된 식재료는 정해진 순서와 시간에 따라 팬에 투입된다.

서빙 로봇은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운항기술을 차용한 자동화 운행 시스템과 고해상 지도 기술을 활용해 내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동선화한다. 서빙 로봇은 식당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서빙 경로를 자동적으로 최적화한다. 한번 충전으로 하루 동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레스토랑 한쪽에는 VR 인터렉티브 게임 공간이 있어 고객들이 식사 전후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징둥그룹 부총재이자 X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샤오쥔 부총재는 “JD X 미래형 레스토랑은 징둥 X 사업부의 스마트 물류와 경계 없는 유통이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우리는 전통적인 산업 영역에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무인 기술 등을 더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중국 최초 미래형 레스토랑으로서 징둥닷컴 X 사업부의 스마트 로봇 솔루션, 기술, 그리고 공급망을 통해 외식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JD X 미래 레스토랑은 중국과 싱가포르 정부의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축 계획으로 설립된 톈진 생태도시에 위치했다. 징둥닷컴은 레스토랑 1호점을 시작으로 무인 마트인 X 마트도 건설할 예정이며 현재 로봇 배송도 근처 비즈니스 지역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다. 추후 징둥닷컴은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며 무인 배송 차량으로 JD X 미래형 레스토랑과 무인 마트에서의 배송 서비스도 개발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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