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은 모든 옵션상품을 명시된 대표 가격 그대로 판매하고 전 상품에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티몬균일가’ 기획관을 오픈한다.
티몬균일가 기획관은 기존 옵션이 많은 딜과 달리 한딜에 있는 모든 옵션을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딜만 모아놓은 기획 매장이다. 기존 딜은 예를 들어 겨울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딜의 대표가격이 9,900원이 표시되어 있다면 대표 상품인 맨투맨티만 9,900원에 판매하고 다른 상품은 옵션별로 팬츠는 2만원, 코트는 5만원에 판매하는 등 상품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따라서 9900원의 가격을 기대하고 들어왔던 고객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티몬균일가 기획관에서는 옵션 상품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균일가에 판매한다.
현재 티몬균일가 상품은 250여종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티몬균일가 기획관에서 판매되는 전 상품은 무료배송되어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최저가 수준으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13일 티몬균일가 기획관에는 건조과일과 치즈를 1,900원, 아동의류 브랜드 윌튼키즈의 가을겨울 의류를 8,900원, 토끼 모양 접시로 인기가 높은 푸코 접시 1+1을 9,900원 등의 인기상품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저가 상품을 클릭해도 옵션가가 다르고 배송비 등을 더하면 처음 보고 들어온 가격에 구매를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실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라며, “가격에 민감한 온라인쇼핑 소비자들에게 판매 페이지에 보여지는 금액 그대로 추가되는 비용 없이 결제까지 이어지는 ‘균일가’ 기획관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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