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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지커넥션 2018’ 성료,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도약 성과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7일 10시 5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8일 양일간 고양 엠블 호텔에서 개최된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지커넥션(G.ConAction, 이하 지커넥션) 2018’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40개 도내콘텐츠 기업과 9개국 33개사 바이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약 4,000만 달러 (약 한화 452억원 상당) 이상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커넥션은 2016년부터 개최된 ‘미니콘택(MINI CONTACT)’에서 행사명을 변경하여 올해 첫 개최됐다. 경기도 콘텐츠 해외수출 브랜드인 ‘엔터프라이징 경기(Enterprising Gyeonggi)’를 내걸고 애니메이션·캐릭터 외에도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장르를 확대 운영하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미국의 20세기 폭스,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하여 멕시코의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애니마 스튜디오(Anima Estudios)와 브라질의 RBTV 등 그 동안의 국내 수출상담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글로벌 바이어들을 초청하였다.

빅바이어로는 중국의 최대 영화 제작사이자 투자사인 완다미디어(Wanda Media),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인 차이니즈올(Chineseall), 콰이칸(Kuaikan)등 주요 배급사, 투자사, 플랫폼, 방송사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바이어들의 참석으로 콘텐츠 수출은 물론 우수 IP를 활용한 사업화 등 밀도 높은 비스니스 상담이 진행되어 총 8건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씨엔씨레볼루션(대표 이재식)은 중국 콰이칸(Kuaikan)과 웹툰 연재 계약을 체결하였고, ㈜형설앤(대표 장진혁)은 인도네시아 최대 출판사 M&C 그라미디어(Gramedia)와 학습만화 계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도서 계약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모꼬지(대표 변권철)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채널인 RTV와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방영 계약을 체결했다.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대표 임보라미)는 AB엔터테인먼트, ㈜성신미디어, ㈜케이앤랩스와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고 바룩(대표 류병무)은 중국과의 애니메이션 제작 및 라이선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해외 시장 진출 전략세미나를 진행, 팀 리(Tim Lee) 워너브라더스 총괄디렉터와 루이스 안젤로티 (Luis Angelotti) 브라질 라이선싱 에이전시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미주와 남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내년에 베트남에서 추진되는 테마파크를 위한 투자사 대상 피칭 세션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지커넥션은 올해 성공적인 행사를 통해 향후 콘텐츠 IP 관련 B2B 전문 마켓으로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단순한 콘텐츠 판매를 넘어 우수 IP의 발굴과 원소스멀티유즈(OSMU)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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