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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넷마블게임즈 'A3: Still Alive' 공동 인터뷰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7일 10시 56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넷마블게임즈는 11월 16일 오후, 지스타 2018이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A3: Still Alive'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는 이데아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준비 중인 2019년 신작 모바일게임 'A3: Still Alive'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데아게임즈의 권민관 대표, 홍광민 개발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작 게임에 대한 기자단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A3: STILL ALIVE’는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방식을 모바일 최초로 MMORPG에 접목한 차세대 배틀로얄 MMORPG로, 평등한 조건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전투 ‘30인 배틀로얄’, 붉은 달이 뜨는 순간 시작되는 전 지역 무차별 프리 PK ‘암흑 출몰’, 탱커, 딜러, 힐러로 구성되어 여러 모드에서 활용되는 ‘용병’, 유저간 협동을 통해 무찌르는 ‘월드 보스’ 등의 콘텐츠를 내세웠다.

이번 지스타 체험 버전에서는 퀘스트를 통해 어둠이 나타나면 모든 지역 프리PK가 가능한 ‘암흑 출몰’ 콘텐츠와 ‘A3: STILL ALIVE’만의 완벽한 소환수를 엿볼 수는 탱, 딜, 힐이 가능한 용병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물론 유명 BJ와 함께 ‘A3: STILL ALIVE’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서바이벌 전투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무대 이벤트도 체험도 할 수 있다.

 
▲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와 홍광민 개발총괄이 기자단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Q1. 이 게임을 ‘A3’의 IP로 개발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이며, 기존 ‘A3’의 캐릭터는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예전부터 ‘A3’ IP를 활용해서 게임을 내고 싶었지만 사업적인 이유로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도전적인 목표이기도 해서 활용하게 됐습니다. 여러 캐릭터가 많았지만 기존 ‘A3’에서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캐릭터는 ‘레디안’ 뿐이라 세계관을 유지하되 ‘레디안’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Q2. 게임 전반적으로 배틀로얄이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A3: STILL ALIVE’의 핵심 콘텐츠는 ‘암흑 출몰’과 ‘30인 배틀로얄’로, 이 두 가지가 40% 정도를 차지하고 순환 구조상 큰 역할을 합니다. 게임에서 배틀로얄이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배틀로얄 MMORPG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MMORPG에 도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사실 배틀로얄은 처음부터 만든 것이 아니라 필드에서 진행하고 싶었으나 필드에서 암흑 출몰을 활용해 배틀로얄을 넣었더니 캐릭터가 스펙 차를 감당하지 못해 별다른 재미를 주지못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평등적으로 하는 모드가 필요해졌고, 보는 재미보다 플레이하는 재미를 살린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배틀로얄이라는 장르 자체가 떠오르고 있는 주제이고 트렌디하기 때문에 접목하게 됐습니다. 요즘 모바일 RPG는 소셜을 강조해 경쟁보다 협력을 중요시하지만 사실상 모바일로 게임과 채팅을 통해 협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게임 자체의 재미는 협력보다 경쟁에 있다고 생각해서 극한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Q4. 이 게임의 MMORPG적인 재미는 무엇인가?
예전부터 MMORPG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충실한 재미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가 다양한 스킬이나 아이템 옵션들을 통해 성장하는 재미를 선보일 것이며, 가급적이면 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즐기면서 파밍하는 재미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성이나 배틀로얄 모드를 이용한 PVP모드, 레이드 등도 준비중으로 기존 MMORPG보다 차별성 있게 만들고자 합니다.

Q5. ‘A3: STILL ALIVE’는 어느정도 개발 완료됐는가?
내년 상반기를 출시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개인전 외에 팀전도 더하면 80% 정도 개발됐다고 생각합니다.

Q6. 현재 유저들이 생각하는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유저 분들은 캐릭터가 초반에 죽은 경우 ‘별로 한 것이 없다’거나, ‘적을 타겟팅 하기 힘들다’거나, ‘4섹터에 가면 다른 유저를 잡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계십니다. 이에 4섹터는 지속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밸런스를 잡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4섹터에서 4인 이하 정도가 남게 됩니다. 현재는 지스타 버전상 잔존율이 높은 상태지만 기술 등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Q7. 굉장히 강한 육식 게임이 등장한 것 같은데, 초식 게임 유저도 게임이 가능한가?
원래부터 육식 게임을 만들어 왔고, 퀄리티가 높아졌기 때문에 잘하는 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유저들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도전과 용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Q8. ‘30인 배틀로얄’에서 공평하게 시작하는 부분이 과금 유저를 잡지 못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개발자 입장에서 우선 게임이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재미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다면 수익성은 당연히 창출될 것입니다. ‘30인 배틀로얄’ 뿐만 아니라 아직 덜 드러난 부분들이 있고, 대규모 전투나 암흑 출몰 등 다른 부분에서 수익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9. e스포츠 쪽으로도 발전 여지가 있을 것 같은데 계획이 있는가?
개발자들은 당연히 e스포츠도 생각하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연이나 방송을 하면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재미있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Q10. 게임명에 ‘STILL ALIVE’를 붙인 이유는 무엇인가?
‘A3’가 사실 워낙 오래된 IP기 때문에 아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고, ‘M’을 붙이면 기존 ‘A3’의 모바일 버전으로 생각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이 접목된 MMORPG로서의 정체성을 보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배틀로얄 분위기를 내는 아이디어를 받아 만들었습니다.

Q11. ‘암흑 출몰’과 배틀로얄에서 모든 혜택이 용병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캐릭터도 더 성장 가능한가?
용병은 기본적으로 탱커, 딜러, 힐러 세 타입이며 7개의 등급으로 나눠지고 합성도 가능합니다. 용병은 배틀로얄과 ‘암흑 출몰’을 제외한 모든 모드에서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용병 컨셉에 따라 각 모드에 부합한 조합이나 클래스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 이데아게임즈 홍광민 개발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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