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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능과 작업 생산성을 모두 잡은,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PC

기사입력 : 2018년 11월 23일 12시 4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PC에 있어 더 높은 성능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당장 낮은 성능의 구형 PC에서는 재생조차 힘든 4K 영상을 고성능의 최신 PC에서는 재생 속도보다도 빠른 속도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수천 만 화소의 사진을 편집, 저장하는 데 느껴지는 무게감도 크게 다르다. 또한 게이밍에서도 PC의 성능 차이는 프레임 수의 차이 이상으로, 사용자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바꾸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으며, 3D 등의 작업에서는 PC의 성능에 따라 작업의 가능과 불가능이 나뉘기도 한다.

PC의 성능 또한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빠르게 높아져 왔으며, 지금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성능 향상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PC의 전반적인 성능을 결정하는 프로세서에서 성능 향상의 방향은 코어 당 성능의 향상과 코어 수의 증가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현실적으로는 이 두 가지 방법의 ‘균형’을 통한 최적의 성능 지점을 찾는 것이 현재 프로세서들의 숙제다. 현실적으로 코어당 성능과 동작 속도를 올리는 데는 한계가 분명하고, 코어 수를 늘리는 데도 소비 전력과 발열, 그리고 늘어난 프로세서 코어의 활용도와 낮아지는 동작 속도에 따른 문제가 있다.

‘고성능’의 추구에 있어, 같은 ‘코어 i9’이라도 ‘X-시리즈’ 프로세서는 그 방향성이 다르다. 코어 i9-9900K가 높은 동작속도를 유지하면서 코어 수를 늘려 밸런스를 맞추었다면, 새로운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들은 더 많은 코어 수를 기본으로 동작 속도를 예전보다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에,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일반적인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시도하기 쉽지 않은 대규모의 메가태스킹이 가능한 병렬 처리 성능과 준수한 게이밍 성능을 모두 갖추어, 다양한 유형의 작업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이 필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 어떠한 작업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선사한다.

 
▲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은 같은 ‘코어 i9’에서도 특별함을 제공한다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에는 모두 ‘코어 i9’ 브랜드의 프로세서가 있지만, 양 쪽 프로세서의 성격은 사뭇 다르다. 그리고 이 중, 메인스트림 플랫폼에서의 코어 i9 프로세서인 ‘코어 i9-9900K’ 프로세서는 높은 동작 속도를 중시한 8코어 16쓰레드 구성으로, 일반적인 사용에서의 체감 반응성이나, 싱글 쓰레드 성능이 중요한 게이밍 등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멀티 쓰레드 성능도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 이전 세대보다 코어와 쓰레드 수가 더 늘어나면서도 비슷한 조건에서 동작 속도도 더 높고, TDP는 기존 패키징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하이엔드 데스크톱 플랫폼의 ‘X-시리즈’ 프로세서는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 수를 우선해,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동작 속도를 끌어 올린 구성으로, 메인스트림의 코어 i9 프로세서에 비해 대체로 동작 속도가 낮다. 이에 작업 환경이 멀티 쓰레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 수가 성능 차이를 만들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메인스트림 급 프로세서보다 낮은 성능을 보일 수밖에 없는, 장점과 단점이 좀 더 분명한 프로세서로 볼 수 있다. 물론, 코어 당 성능 측면에서도, 현재의 ‘X-시리즈’ 프로세서는 메인스트림 모델과 기술적으로 차별화된다.

또한 플랫폼 레벨에서도 같은 ‘코어 i9’이지만 메인스트림 급과 하이엔드 데스크톱 플랫폼의 ‘X-시리즈’는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X-시리즈’ 프로세서의 경우 LGA2066 소켓과 X 시리즈 칩셋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하며, 쿼드 채널 메모리 구성과 프로세서에서 최대 44레인, 플랫폼에서 최대 68레인에 이르는 PCIe 구성으로 더 큰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에, ‘X-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그래픽카드나 캡쳐 카드, 별도의 스토리지 컨트롤러, PCIe SSD 등의 다양한 작업용 하드웨어 구성에 있어, 확장성 측면에서의 제약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여유로움을 갖췄다.

 
▲ 미디어를 다루는 데 있어,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더 많은 코어를 가진 프로세서는 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멀티쓰레드 환경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면, 필요한 수준의 코어 수를 넘어가는 시점에서부터는 싱글쓰레드 성능이 전체 성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의 성능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부분이 프로세서의 특징을 잘 지원해 줄 필요가 있으며, 특히 최대 36쓰레드에 이르는 멀티쓰레드 환경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AVX-512 등의 최신 명령어 셋을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성능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이에,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가 갖춘 성능이 각별한 의미를 가지는 분야라면, 전통적으로 멀티쓰레드 처리 성능에 목말라온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환경 부분을 꼽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동영상 편집 등의 부분은 높은 프로세서 성능이 요구됨과 함께, 작업 환경의 병렬화가 잘 이루어진 쪽에 속하는 만큼,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로 높은 병렬 처리 성능을 갖춘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의 사용은 동영상 편집 등에서 작업 시간을 줄이고, 사용자에게 주어진 시간 중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창의적인 부분에 투입할 수 있게 돕는다. 혹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동영상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시간이 중요한 워크로드에서 직접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동영상을 다루는 부분 뿐 아니라, 사진과 이미지, 그래픽을 다루는 데서도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를 갖춘 ‘코어 X-시리즈’의 성능은 생산성 측면에 직결된다. 수많은 이미지에 복잡한 후처리를 적용하는 경우, ‘코어 X-시리즈’의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는 더 많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작업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인다. 혹은, 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를 갖춘 PC 환경은, 지금까지는 작업 자체가 어려웠던 규모의 작업도 가능하게 만들어 주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표현력의 범위 자체를 넓혀 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가 각별한 가치를 가지는 부분이라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와 머신러닝 등을 시작하는 연구 환경도 있다.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최신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AVX-512 명령어를 통한 높은 추론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많은 코어와 쓰레드 수는 적당한 GPU와 함께 딥 러닝 모델의 프로토타입 개발과 트레이닝에도 효과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이 부분은 안정성 등의 부분에서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환경이 추천되기는 하지만, PC 기반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환경에서 부담을 줄이면서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게이밍과 크리에이트 영역이 함께 할 때 그 표현력을 더 높인다

고성능의 PC가 필요한 대표적인 영역이었던 ‘게이밍’은 일반적인 작업 환경과는 그 성격이 다소 다르다. 최근 게임들에서 멀티쓰레드 활용이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이 또한 메인스트림 급 코어 프로세서가 갖춘 코어와 쓰레드 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덕분에 게이밍 성능만 생각한다면 현존 최고의 프로세서는 적당한 코어와 쓰레드 수, 높은 동작 속도를 갖춘 최신 세대의 메인스트림 급 코어 i7, 혹은 코어 i9 프로세서가 된다. 그리고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들은 메인스트림 급 프로세서들에 비해 같은 조건에서 낮은 동작 속도를 보여, 게이밍 성능에서는 조금 불리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최근의 게이밍 환경은 ‘게이밍’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의 게이밍 환경은 게이밍 장면의 실시간 스트리밍이나, 게이밍 장면을 녹화한 후 하이라이트 부분을 편집,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크리에이트’ 영역까지도 포함하기도 한다. 또한, 개인 방송의 경우 게이밍 플레이와 실시간 스트리밍과 장면 합성, 사용자들간의 소통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작업들이 동시에 진행되는 데 있어,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코어와 쓰레드 수는, 이들 모든 작업이 하나의 PC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도 서로간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한다.

또한,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들은 이전의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들과 달리, 게이밍 성능에서도 메인스트림 급 프로세서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격차를 줄였다. 많은 코어와 쓰레드를 가진 덕분에 기본 동작 속도는 낮지만, 터보 부스트 기술을 통해 일부 코어만 사용하는 경우 동작 속도를 높여 성능을 높였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 동작 속도 자체도 최신 X-시리즈 프로세서들은 이전보다 많이 높아졌으며, 코어 i9-9000 X-시리즈 프로세서들은 이전의 i9-7000 시리즈의 프로세서보다도 동작 속도가 높아져, 게이밍 환경의 성능도 더 높아졌다.

한편 게이밍 PC에서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와 플랫폼 기반의 PC가 가지는 또 다른 장점은 ‘확장성’이다. 특히 프로세서에 내장된 최대 44레인의 PCIe 확장성은, 두 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때도 PCIe 연결 성능을 타협할 필요가 없으며, 고성능의 PCIe SSD나 RAID 컨트롤러, 캡쳐 카드 등을 함께 구성할 때도 충분한 여유를 제공한다. 이에, 게이밍과 게이밍을 소재로 한 크리에이트 영역에서,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PC는 기존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거나 두 대 이상의 PC로 하던 작업들을 간편하게 한 대의 PC로 처리할 수 있고,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게 한다.

 
▲ 모든 유형의 워크로드에서 한 차원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와 플랫폼

한편, 최근 선보인 새로운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9000대 모델명을 가지며, 8코어 16쓰레드의 코어 i7-9800X 이외에는 모두 코어 i9 브랜드를 가진다. 이 프로세서는 이전 7000 시리즈의 X-시리즈 프로세서들과 비교할 때, 기술적으로는 같은 ‘스카이레이크-X’ 를 기반으로 하지만 모든 모델에서 44레인 PCIe와 쿼드 채널 DDR4-2666 메모리 컨트롤러를 갖추고, TDP 또한 모든 모델이 165W로 설정되었다. 특히 12코어 이하 모델에서도 TDP가 165W로 설정되어, TDP의 여유에 기인해 동작 속도 또한 이전 세대들보다 다소 올라갔다.

이와 함께, 이전 세대에서는 코어 당 1.375MB의 L3 캐시를 갖췄지만, 이번 세대에서는 모델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L3 캐시를 제공함으로써 캐시가 중요한 작업에서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모든 모델이 오버클록킹 가능한, 배수 제한이 해제된 모델이며, 인텔 XTU(Extreme Tuning Utility)를 통해 쉽게 정밀한 오버클록킹에 나설 수 있고, 패키징 측면에서도 프로세서의 발열 처리에 유리한 STIM(Solder Thermal Interface Material)을 사용했다. 한편 이들 새로운 모델은 기존의 X299 기반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가 속하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일반적인 PC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PC와 워크스테이션 사이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는 존재다. 특히 최신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이전의 하이엔드 데스크톱이나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에서 다소 아쉬웠던 게이밍 성능 등을 향상시켜, 이제는 어떤 유형의 작업에서든지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의 이러한 성능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 있어, 자신의 표현력을 어떤 형태로 표현하더라도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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