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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20일 만성복통과 설사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11월 23일 16시 05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문현동) 대강당에서 무료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소화기내과 문원 교수의 “만성복통과 설사(염증성장질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는 4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만성복통을 동반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서구화된 식습관 ▲관련된 장내 세균총의 변화, ▲모유 수유의 감소 ▲생애 초기의 감염증 및 이와 관련된 면역 반응 ▲대기오염 ▲항생제의 사용 등으로 최근 들어 그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는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 염증성 장질환은 철저한 관리만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의 염증으로 점액과 피가 섞인 설사를 수회에서 수십회에 보고 심한 경우 열이 나기도 한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복통, 설사, 전신무력감을 호소하고 체중감소나 심한 설사로 항문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장관 협착이나 천공을 유발할 수 있어 크론병을 앓는 환자들은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으로는 적절한 스테로이드의 사용과 면역 억제제 및 생물학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문원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부울경지역 염증성 장질환의 전문가다. 고신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진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불리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2년간 방문교수로 재직했으며 귀국후 고신대병원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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