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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역주행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2030대 주류 문화로 부상

기사입력 : 2018년 11월 28일 21시 3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주 차 주말 중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하며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봉 첫째 주말에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고, 둘째 주말부터 줄어드는 흥행 공식을 거스르고 주차를 거듭할수록 박스 오피스 역주행을 통해 관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가히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넘어 신드롬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러한 뒷심의 배경에는 ‘퀸’의 진가를 새롭게 알게 된 2030대의 역할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가박스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한 멤버십 관객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누적 전체 관람객 중 20대는 31.6%, 30대 26.9%로 전체 관람객의 58.5%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개봉 3주 차에는 입소문을 통해 2030대의 관람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및 SNS 채널을 통한 입소문을 비롯해 공연장 떼창 문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싱어롱 상영회’, 다양한 상영 포맷에서 관람하는 N차 관람 등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이후 ‘퀸’의 진가를 경험한 2030대는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영상을 찾아보거나 음원 사이트에서 ‘퀸’의 노래를 찾아듣고, 싱어롱 상영회 현장을 찾아가는 등 적극적으로 문화를 소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열린 ‘프레디 머큐리’ 메모리얼 상영회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던 프로 떼창러 임경훈 씨는 “광고나 매체를 통해 ‘퀸’의 노래를 알고 있었는데, 직접 그 세대를 경험한 부모님과 함께 다녀오니 의미가 남달랐다”며, “상영회가 마친 후 ‘퀸’에 대해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동안 막혀져있던 세대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27일까지 예정돼 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싱어롱 상영회를 연장 상영하기로 결정하고, MBC는 12월 2일 오후 11시 55분 ‘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드 라이브’ 에이드를 편성해 당분간 ‘보헤미안 랩소디’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 MX는 360도 입체 음향을 완성해 최적의 사운드로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상영관으로 2030대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 속 마지막 20분 ‘라이브 에이드’ 장면에서는 MX가 지닌 기술적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데 상영관 전면을 둘러싼 스피커가 소리를 온몸에 감싸며 일순간 1985년 웸블리에서의 공연 현장이 눈 앞에 펼쳐진다.

MX에 적용된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는 상영관 전면을 가득채워 소리에 흠뻑 빠지게 하며, 영화 속 각각의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컨트롤 하는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은 빈틈없는 사운드로 입체 음향 효과를 강조해 전설적인 밴드 ‘퀸’의 공연을 눈 앞에서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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