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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인기 중형세단 7종 색상 별 시세 분석

기사입력 : 2018년 11월 30일 14시 3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인기 중형세단 7종의 색상 별 시세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흰색 모델의 시세가 높았으나 수입차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는 검정색 모델의 시세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조사분석 대상은 2015년식의 현대 LF쏘나타, 기아 K5, 쉐보레 말리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뉴 A6, 렉서스 ES300h이다. 세부등급과 주행거리는 모델 별로 동일한 수준에서 비교했다.

분석 결과, LF쏘나타는 흰색 모델이 하늘색 대비 시세가 355만원 높아 조사대상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담녹색 모델보다는 75만원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색상보다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무채색 계열의 매물이 중고차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5, 말리부, ES300h, 뉴 A6도 흰색 모델의 시세가 가장 높았다. 다만 ES300h, 뉴 A6는 K5, 말리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만큼 색상이 시세에 미치는 영향도 더 컸다. K5는 흰색과 검정색의 차이가 8만원이었으며 ES300h는 흰색 대비 은색과의 시세 차이가 각각 131만원, 검정색은 68만원, 쥐색은 44만원이었다.

뉴 A6는 흰색·진주색의 시세가 가장 높았고 은색과는 시세 차이는 99만원이었다. 고급 차량일수록 색상 선택에 있어 보수적인 경향이 더 크게 드러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5시리즈와 E-클래스의 경우 검정색 매물의 시세가 가장 높았다. 특히 은색 매물과 차이가 컸는데 5시리즈는 검정색의 시세가 은색보다 86만원, E-클래스는 83만원 높았다. 흔히 은색의 색상 선호도도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해당 모델에서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한 검정색이 좋은 조건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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