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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학생복 조사, 10대 청소년 99% '웹툰과 웹드라마 본적 있다'

기사입력 : 2018년 12월 03일 15시 49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10대 청소년들이 ‘#웹툰’, ‘#웹드라마’에 빠졌다. 99%는 웹드라마나 웹툰을 본적이 있으며, 72%는 3작품 이상의 웹 드라마를 시청하고, 절반은 하루에 3편 이상의 웹툰을 구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학생들의 모바일 사용이 보편화되고 웹 콘텐츠 이용이 쉬워지면서 웹드라마, 웹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졌다. 실제 <에이틴>,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외모지상주의>와 같은 유명 작품들은 연재 요일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나 상위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10대 학생들은 웹드라마와 웹툰을 얼마나 자주 보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엘리트학생복을 전개하는 형지엘리트가 10대 학생 1,975명을 대상으로 11월에 2주간 엘리트학생복 홈페이지와 SNS에서 ‘청소년 웹툰&웹드라마 구독 실태 및 경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 응답 학생의 99%가 웹툰이나 웹드라마를 본 적 있고, 절반은 매일 3편 이상 웹툰 구독
응답 학생의 대부분인 99%가 웹드라마나 웹툰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6%의 학생들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즐겨 보는 컨텐츠 중 웹드라마와 웹툰의 비중이 30% 이상이라고 답했다.

특히, 학생들 50%는 하루 3편 이상의 웹툰을 즐겨 보고 있으며, 하루 4편이상 보는 학생들도 28%나 됐다. 3작품 이상의 웹드라마를 시청한 학생은 72%로 집계됐으며, 10작품 이상 시청 학생도 17%나 차지했다. 웹드라마 1작품이 보통 8~10회부터 길게는 20회가 넘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의 학생들이 웹드라마와 웹툰을 반복적으로 즐겨보는 셈이다.

▶ 모바일 활용 등 편리한 시청 환경이 웹툰/웹드라마 인기 견인
웹툰과 웹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는 핸드폰 사용 등으로 인한 편리한 시청 환경이 43%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주변의 추천(26%), 선호 연예인이 출연(20%) 등으로 나타났다. 작품 선택의 기준은 탄탄한 스토리가 절반(50.5%)으로 집계됐으며, 영상미&그림체(23%), 배우&캐릭터(21%)가 뒤를 이었다. 방영채널과 연재시기(요일/시간) 등은 각각 1% 미만으로 집계되어 시청 환경에 따른 물리적이나 시간적 제약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과 웹드라마를 보는 환경은 잠 자기 전(33%)에 가장 집중됐으며, 뒤를 이어 틈틈히(25%), 아무 때나(18%), 이동할 때(11%) 등으로 나타났다.

▶ 웹드라마는 유투브, 웹툰은 네이버 포털 선호
10대들이 선호하는 웹드라마 채널은 유투브가 42%로 가장 높고, 네이버TV가 35.5%로 집계 됐으며, 불법 다운은 0.1% 수준으로 미미했다. 선호 웹툰 채널은 84%가 네이버 포털에 집중됐다.

기억에 남는 웹드라마는 최근 엘리트학생복이 협찬을 진행한 <에이틴>(83%)이 압도적이고 <고래먼지>, <퀸카메이커> 등 유명 작품이 뽑혔다. 개선점으로는 완성도(35%), 과도한 PPL(19%), 폭력/선정적인 장면(19%), 전문 지식 부족(10%)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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