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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10주년, 자동화 진입장벽 낮추는데 크게 기여

기사입력 : 2018년 12월 06일 16시 17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 SNS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은 2008년 설립한 이래, 가장 먼저 협동로봇 상용 판매를 성공시켜 달려온 지 10주년을 맞이했다.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산업을 이끌면서 전 세계 자동화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유니버설로봇의 공동 설립자 겸 CTO인 에스번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는 덴마크남부대학교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의 지하실에서 동료들과 3년 간의 연구 끝에 첫 로봇을 만들어 냈다. 오스터가드는 첫 로봇이 출시된 200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로봇 개발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한 것을 인정 받아, 올해 6월 로봇공학분야의 노벨상 격인 ‘엥겔버거(Engelberger)’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니버설로봇은 2012년 첫 모델인 UR5보다 더 큰 UR10을 출시했고, 이후 2015년에는 탁상용 모델인 UR3를 출시했다. 이로써 유니버설로봇 제품의 사용자들은 보다 폭 넓은 영역에서 협동로봇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15년,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테라다인(Teradyne)은 협동로봇 시장 및 유니버설로봇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여 2억 8천 5백만 달러에 유니버설로봇을 인수했다.
오스터가드는 “저는 아직도 소수의 UR팀이 덴마크와 독일에서 UR5를 처음 전달했던 2008년 초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이 정말 길고 대단한 여정이었지만, 이는 아직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출시했을 때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힘을 실어주는 로봇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라고 말했다.

또한 오스터가드는 "우리는 협동로봇이란 용어가 쓰여진 이래 줄곧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였습니다. 로봇 사용에 있어서 안전은 필수적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안전 문제 이외에도 넘어야 할 많은 관문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안전하고, 사용하기 쉽고 유연한 로봇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게 제공하는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협업” 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소재의 산업용 플라스틱 및 고무 공급 업체인 라이나텍스(Linatex)는 2008년 12월경 CNC 머신 텐딩을 자동화하기 위해 UR5를 도입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 이 회사는 당시 모든 산업용 로봇의 일반적인 형태, 즉 격리된 채 안전 펜스 뒤편에 로봇을 설치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협동로봇을 직원들 바로 옆에 배치시켜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그리고 복잡한 프로그램을 다루기 위해 외부의 전문 프로그래머 대신,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사내 직원을 통해서도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했다. 라이나텍스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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