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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 12월 20일 막 올려

기사입력 : 2018년 12월 06일 22시 02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올해도 변함없이 매년 겨울이면 전세계에 울려 퍼지는 영원한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인형>으로 12월 20일(목)부터 30일(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한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리고 있다. 1892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는 크리스마스 대표작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 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으로 더욱 뜻 깊은 해를 맞는다.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이래 32년째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
터 끊임없이 사랑 받고 있다. 이 작품이 이토록 관객들을 사로잡는 이유는 바로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한 환상적인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드롯셀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관객을 위해 마련되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 등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어린이들에게는 신비로운 환상을 선사하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최고의 발레 입문작으로 손꼽힌다.

<호두까기인형>은 신예 무용수들의 주역 데뷔 무대의 장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다른 공연에 비해 공연 횟수가 많을 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클래식 발레의 주요 테크닉을 모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작품이기에 많은 무용수들이 <호두까기인형>을 거쳐 주역 무용수로 발돋움한다. 올해도 새로운 신예 주역 무용수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라 바야데르> 공연에서 ‘감자티’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단원 서혜원이 드미 솔리스트 이고르 콘타레프와, ‘발레계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발레리노 임선우가 단원 박수경과 당찬 데뷔 무대를 갖는다

<호두까기인형>은 서울 정기공연을 앞두고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을 먼저 만난다.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11월부터 순회공연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올 해 안동(11.24), 익산(11.30-12.1), 안산(12.7-12.8), 부산(12.14-12.15)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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