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프로게이머 육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겸 게임대회인 ‘2018 DPG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DPG아카데미는 현역 프로게이머가 참가자를 대상으로 직접 멘토링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팁, 필승전략, 프로가 되는 과정 등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다양한 노하우와 비법을 전수해 프로게이머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총 32개팀 128명의 예비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일까지 사전 참가접수를 마쳤으며,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의 멘토로는 DPG게임단 소속 선수 등 PKL 프로게이머 16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달 15일과 22일 진행되는 본선을 거쳐 29일 DPG존 영등포구청점에서 최종결선을 치른다. 최종 16개팀이 참여하는 결선 1,2라운드에선 멘토 프로게이머가 감독으로, 3,4라운드에선 팀원으로 투입돼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승팀에겐 1백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며, 1일 동안 DPG 게임단이 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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