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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초대석 - 내 전성기는 지금이다 : 성악가 배재철

기사입력 : 2018년 12월 11일 10시 04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실제 주인공인 성악가 배재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그의 인생 이야기는 수많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배재철 성악가는 최고의 테너로 유럽 무대를 주름잡았다.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는 유럽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만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당시에는 동양인이 오페라 주역을 하기가 어려웠던 시대여서 그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영광의 무대는 갑상선암이라는 질병으로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절망적인 상황은 그에게 너무나도 큰 좌절을 안겨주었다.

노래가 전부였던 배재철 성악가. 이대로 절망에서 허우적거릴 수 없었던 그는 우여곡절 끝에 성대복원 수술을 받고, 다시 목소리를 되찾았다. 비록 화려한 오페라 무대는 아니지만, 작지만 다양한 무대에서 그의 노래는 계속되고 있다. 그가 노래하는 자체가 기적이라는 것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은 그의 무대를 통해 도전과 용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그의 새로운 인생은 다가오는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목소리를 잃었던 테너, 배재철의 기적 같은 인생 이야기는 12월 12일(수) 밤 11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EBS 초대석>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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