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SKT, 도이치텔레콤 자회사 ‘MobiledgeX’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 관련 MoU 체결

기사입력 : 2018년 12월 13일 13시 4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은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MobiledgeX社(모바일엣지엑스)*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고객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나 솔루션 등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가입자 데이터는 통상 고객 스마트폰에서 기지국 → 교환기 → 유선망 → 서비스社의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데 SK텔레콤은 그 중 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5G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객과 맞닿은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즉각 처리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연시간이 단축된다. 자율주행, 재난 대응용 로봇 · 드론, 대용량 클라우드 게임, AR/VR 등 5G 기반 차세대 산업에서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 활용도가 높다.

5G 스마트팩토리 등 B2B 비즈니스 모델에도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 안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직접 설치하는 방식이다. 공정 과정에서 주고 받는 데이터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사업에 중요한 데이터를 공장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 보안이 한층 강화된다.

양사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 관련 핵심기술 개발, 플랫폼 연동, 생태계 확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플랫폼 연동 및 생태계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직 모바일 엣지 컴퓨팅의 연동이나 통합에 대한 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양사의 플랫폼을 통합하고, 글로벌 5G 서비스 개발사들에게 공통 플랫폼을 제공해 생태계를 넓힐 계획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