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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데이브레이크가 재해석한 ‘시티팝 명곡’ 모노 ‘넌 언제나’로 프로젝트 대미 장식

기사입력 : 2018년 12월 14일 18시 4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21세기 뮤지션이 해석하는 빛나는 20세기 음악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의 마지막을 실력파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빛낸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이자 다섯 번째 곡인 데이브레이크가 재해석한 모노의 ‘넌 언제나’가 오는 15일 낮 12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전했다.

‘넌 언제나’는 90년대 초반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밴드 모노가 1993년 발매한 곡이다. 기분 좋은 청량감과 멜로우한 느낌이 곡 전체에 흘러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모노의 대표곡을 넘어 한국 시티팝의 대표곡으로도 손꼽히는 곡이다.

이 곡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을 통해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로 국민 밴드 반열에 오른 데이브레이크가 리메이크한다. ‘넌 언제나’ 원곡에 록, 재즈, 라틴 느낌을 더한 편곡 작업을 거쳐, 데이브레이크만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색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재해석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어릴 적 정말 좋아했던 곡이라 즐겁게 작업했다. 곡을 분석할수록 잘 정리된 섬세한 곡이라는 걸 느꼈고, 역시나 시대를 초월한 명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억과 신선함이 공존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리메이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네이버문화재단과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 기획하는 20세기 음악 발굴 프로젝트다. 숨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네이버 온스테이지 2.0의 일환으로 시대를 앞선 숨은 명곡을 재조명하고, 온스테이지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유희열,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 크러쉬, 정세운 등 유명 뮤지션들은 물론, 음악 전문가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지난 9월 첫 주자로 대세 알앤비 뮤지션 죠지가 김현철의 ‘오랜만에’를 리메이크해 선보였고,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이재민의 ‘제 연인의 이름을’을, 스텔라장이 윤수일의 ‘아름다워’, 선우정아가 혜은이의 ‘천국은 나의 것’을 차례로 재해석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온스테이지X’를 통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첫 번째 트랙 ‘오랜만에’ 원곡의 주인공 김현철은 물론, 죠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스텔라장, 데이브레이크 등 프로젝트를 이끈 뮤지션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 80년대 느낌 그대로 살리기 위해 레트로 열풍의 대표 디스코쟈키인 DJ 타이거디스코가 시티팝 디제잉으로 흥을 더한다.

또한, 이번 아티스트 콜라보는 네이버 웹툰 ‘연의 편지’를 연재한 조현아 작가가 참여한다. 빈티지한 만화방 전시 구성뿐만 아니라 디깅클럽서울 리메이크곡을 소개하는 웹툰 컷을 작업해 무대 연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최규성 대중음악평론가의 LP로 시티팝 음반의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레코드샵 공간, 70~80년대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전시하여 ‘온스테이지 뮤직비디오’, ‘디깅클럽서울 셀럽 뮤레이터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전파사,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PART1부터 PART5까지의 앨범 재킷 이미지를 그린 조인혁 작가의 앨범 재킷 작품 전시 등 시티팝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최초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OST를 기획, 제작해 멜로망스의 ‘짙어져‘, 폴킴 ‘있잖아’ 등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멜론 브랜드 필름 및 OST(정은지, 곽진언), 디뮤지엄 ‘웨더' 전시 OST(이진아, 오존 등) 등을 제작했다.

한편,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vol.5 데이브레이크의 ‘넌 언제나’는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온스테이지X ‘디깅클럽서울’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고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과 창작자에게 창작 지원금으로 환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온스테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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