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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한국인 남녀 1천여명 대상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주제로 설문조사 진행

기사입력 : 2018년 12월 17일 17시 19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과거에는 당연했던 기내에서의 통신단절이 이제는 불편하게 여겨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개인 디바이스로 인터넷을 즐기는 것이 생활화돼있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도 이를 즐길 수 있길 바라는 것이다.

스카이스캐너 조사 결과, 한국인 여행객 중 87%가 ‘기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95%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보편화에 찬성했다. 이는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인 남녀 1,00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는 설문(복수 응답)에는 ‘무료 서비스가 아니라서’가 3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서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27%), ‘탑승한 항공사, 기종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20%), ‘비싼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료’(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를 선택한27%의 응답자 외에는 대부분이 비용이나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의 이유를 꼽은 것으로 보아, 아직 해당 서비스가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내 와이파이 보편화를 원치 않는 응답자(5%)는 그 이유로 ‘비행기 안에서는 SNS나 인터넷에서 차단된 채 쉬고 싶어서’(36%), ‘비행시간 동안 와이파이 없이도 일신상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26%), ‘한정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동영상을 보거나 전화를 하면 소란스러울 것 같아서’(2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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