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한국강소기업협회(이하 강기협)가 지난 13일 더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2018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는 혁신상품, 상생협력, 해외수출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8개사가 선정되었다. 세계 또는 국내 최초 특허기술과 혁신상품을 개발했거나 회원사간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한 강소기업, 자체 상품으로 2,500만불 이상을 수출한 강소기업 등으로 실적 및 성과 뿐만 아니라 성장성, 기여도, 강소기업 이미지 등의 기준을 고려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혁신상품 부문에는 △인공지능 채용솔루션 부문 마이다스아이티(이형우 대표), △IoT 부문 그립(정연규 대표), △스마트홈 부문 링크일렉트로닉스(김영수 대표), △식품 부문 티젠(김종태 대표), △소재 부문 위너테크놀로지(한동빈 대표), △소재 부문 C&A인더스트리(배영애 대표) △농산물 부문 농업법인 참미소(김순선 대표) △VAN 부문 21포스(김수현 대표), △인테리어 부문 티디아이(엄재호 대표), △광촉매 공기청정살균기 부문 에이피씨테크(김승진 대표), △냉동시스템 부문 신진에너텍(박진섭 대표) 등 총 11개 강소기업이 수상하였다.

상생협력 부문은 △아웃소싱 부문 삼구아이앤씨(구자관 책임대표사원), △교육콘텐츠 부문 이케이키드키즈(이희주 회장), △화장품 부문 네이처허브(최희진 대표), △생활용품 부문 아토아트(장혜순 회장), △레저부문 여행창조(이재형 대표), △도매사이트 부문 오너클랜(김기명 대표) 등 6개 강소기업이 수상하였다.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해외수출 섬유·원단 부문 삼강통산(이진환 대표) 1개 강소기업이 수상하였다.

‘2018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은 심상돈 협회장(스타키 그룹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명 회장(前 부총리 및 4대 정부 장관), 김형영 청장(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동근 원장(현대경제연구원) 등의 축사가 진행됐다.

특히, 4대 정부에 걸쳐 장관을 역임한 오명 전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강소기업협회의 금번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은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 2회, 3회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잠재력 있는 강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18개사 수상자를 대표해 ‘혁신상품 인공지능 채용 솔루션’ 부문 대상에 선정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와 ‘상생협력 아웃소싱 부문’ 대상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회장이 감사인사와 수상소감을 밝혔다. 건설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는 인공지능 기반 채용 토탈솔루션 '인에어(inAIR)'를 개발해 ‘혁신상품 부문’ 대상에 선정됐으며, 삼구아이앤씨는 금년 매출 1조 1000억, 종업원 27,000명의 중견기업으로서 회원사는 물론 수많은 대기업의 용역업무 대행과 협업성과를 일궈내 ‘상생협력 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회원사들이 협찬한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청각장애특수학교 '에바다학교'에 발전기금과 함께 보청기와 김치세트 등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개성공단 1호 입주기업으로 알려진 에스제이테크 유창근 회장의 ‘개성공단,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강소기업에 있어 개성공단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 향후 재입주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2018년 12월 13일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심정으로 대한민국에 많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한국강소기업협회의 첫 결실을 알리는 의미있는 날이며,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감개무량한 날”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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