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제주-서안의 인연을 이은 직항노선으로 태어난 서안(西安)여행

기사입력 : 2018년 12월 17일 19시 1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제주와 중국 서안의 인연은 특별하다. 중국 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는 불로초를 찾기 위해 서복(徐福)을 제주도로 보냈다.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은 서복이 서쪽으로 돌아간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이러한 인연이 이어져 제주와 서안의 신규항공노선을 이용한 서안 여행상품이 선을 보였다. 웰니스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제주의 여행사 ㈜웰니스캠프는 12월부터 4박5일과 3박4일의 서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 여행상품은 중국의 LOONG AIR(창룽항공)가 제주와 서안 직항노선을 취항함에 따라 만들어졌다. 기원전 3세기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육상과 해상으로 이어진 머나먼 길이 21세기에 항공으로 다시 연결된 것이다.

서안에 도착해서는 지금도 출토가 진행되고 있는 병마용을 비롯하여 진시황릉 및 지하궁전을 관람한다. 중국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長安)’으로 불렸던 곳이기에 현종과 양귀비가 노닐었다는 화청지 온천도 둘러 본다. 이밖에 실크로드의 입구인 서안성벽도 방문하며, 특히 대륙적인 큰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실크로드쇼는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이다.

여행상품은 노선일정에 따라 매주 2회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4박5일 일정으로, 금요일은 3박4일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4박5일 일정에는 서안 이외에도 화려한 꽃을 닮은 산으로 알려진 화산(華山)여행도 포함되어 있다. 제주 출발시간은 저녁 7시30분, 서안 출발시간은 오전 9시 40분으로 항공여행을 즐기기 편한 시간으로 편성되었다. 3박4일 상품은 69만9천원, 4박5일 상품은 79만9천원이며, 여행상품의 첫 출항일인 12월 28일에는 10~15%의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될 계획이다.

㈜웰니스캠프의 김성훈대표는 “진시황의 꿈을 담은 제주와 서안의 황금노선이 여행상품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다. 3천년 고도(古都)인 서안을 여행하며 제주와의 인연을 되돌아 보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의 웰니스관광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