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계열의 드라마채널 드라마H(DramaH)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에 자체제작 단편 드라마 ‘굴레’(연출 및 극본 장현승)를 첫 방송한다.
‘굴레’는 엄마를 잃고 초능력을 봉인한 채 과거를 외면하고 살아가던 주인공 현지가 20년 후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장르의 단편 드라마다.
‘커피느와르’, ‘사돈의 팔촌’,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등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영화감독 장현상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인 현지와 주현역에는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이유하와 이주현이 출연한다.
한편, ‘굴레’는 2018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제작지원사업 크로스미디어부문 선정작으로 본방송(90분) 외에 1편의 VR시네마(10분) 부가 콘텐츠를 제공한다.
VR 시네마는 타임루프(특정 시간이 반복되는 공간)에 갇혀 있는 소년이 공간을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똘마니 역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 안창환이 살인마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VR시네마 존을 중심으로,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로 상영될 계획이며, 오는 20일 드라마H채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 공개 된다.
안창환은 “첫 VR 시네마 데뷔작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H채널 관계자는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단막극과 VR시네마로 각색하여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크로스미디어 선정작 단편 드라마 ‘굴레’는 오는 25일 드라마채널 드라마H(DramaH)에서 방영되며, 이에 앞서 배우 안창환 주연의 VR시네마가 오는 20일 드라마H채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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