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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케이카), 여성이 선택한 2018 베스트 셀링카 ‘스파크 · E클래스’

기사입력 : 2018년 12월 28일 17시 2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K Car(사장 최현석)는 올 한해 K Car(케이카)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를 집계한 결과, 국산은 현대 그랜저 HG, 수입은 BMW 5시리즈가 각각 2018년 베스트 셀링 모델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베스트 셀링 모델을 성별로 분석하면, 남성 소비자는 전체 베스트 셀링 순위와 동일한데 반해, 여성 소비자의 경우 국산 1위는 쉐보레 스파크, 수입은 벤츠 E클래스가 1위를 차지해 다른 순위를 보이는 것이 눈에 띈다.

국산중고차는 올해도 현대 그랜저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신차 시장에서 그랜저 IG가 10만대를 넘어서는 등 2년 연속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는 이전 모델인 그랜저 HG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그랜저 모델은 동급 경쟁 차종 대비 시세 하락폭이 적어 가치가 꾸준히 유지되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그랜저 HG 외에는 10위권내 8개 모델이 경소형, 준중형차로, 1,000만원 전후에서 가성비를 고려하는 중고차 구매자가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스파크, 더 넥스트 스파크, 올 뉴 모닝 등 경차만 3개 모델이 순위권 내 올라 올해 신차 시장에서 경차 판매량이 부진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수입중고차는 중형급 대표 모델인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BMW는 5시리즈와 함께 3시리즈도 4위에 오르며 중고차 시장에서 변함없는 강자 자리를 유지했다. K Car 관계자들은 신차 시장의 이슈가 중고차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최소 몇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존의 중고 BMW 5시리즈나 3시리즈를 찾는 수요가 상반기까지 꾸준히 유지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올해 신차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 1위를 노리는 벤츠 E클래스가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10위권 내에서도 벤츠는 가장 많은 3개 모델이 순위에 오르는 등 신차, 중고차 구분 없이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그 밖에 아우디 뉴 A6가 3위, 폭스바겐 뉴 티구안이 5위에 올라, 각 브랜드의 신차 판매재개와 함께 스테디셀러인 모델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도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베스트 셀링 모델은 성별에 따라 순위에 차이를 보였다. 남성 소비자는 전체 판매 순위를 따라가는 것과 달리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은 국산 1위는 쉐보레 스파크, 수입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

국산중고차는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경,소형차가 꼽히며, 첫차 또는 세컨드카로 경차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많음을 입증했다. 수입중고차는 벤츠 E클래스가 1위로 꼽혀 BMW 5시리즈의 다이나믹한 주행감 보다 벤츠의 안락한 주행감을 선호하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5위에 오른 미니 쿠퍼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여성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모델 중 하나다.

차종별로 보면, 국산은 SUV·RV(24.5%), 수입은 중형(3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산 베스트 셀링 모델 10위권 내에는 SUV·RV 모델이 없지만 가장 구매 비중이 높은 차종으로 꼽힌 것이 눈길을 끈다. 특정 모델에 수요가 집중되기 보다 스포티지, 투싼, 싼타페, 카니발 등 다양한 모델이 꾸준하게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매해 SUV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2위인 준중형차와의 차이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산 대표 SUV 신형과 다양한 체급의 모델이 출시되면서 SUV 중고차의 인기도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수입차는 여전히 브랜드별 주력 모델이 세단인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중형차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셀링 모델 3위 안에도 5시리즈, E클래스, A6 등 각 브랜드의 대표 중형 세단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비 준중형차 비중이 소폭 상승한 점도 눈길을 끈다. 벤츠 C클래스는 8위(W204), 10위(W205)에 2개 모델이 순위권에 올랐는데, 이는 가심비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이 준중형급의 수입중고차를 꾸준히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 Car(케이카) 최현석 사장은 “올 한해 판매된 중고차 모델을 살펴본 결과, 국산차는 가성비, 수입차는 가심비를 고려하는 소비자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자동차를 운행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SUV, 경차 등 인기 차종은 가격,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내내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고차 시장은 전통적인 성수기를 따르기 보다 개인의 취향과 자동차 활용 목적을 우선시 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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