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Incorporated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 Inc. (Qualcomm Technologies Inc.)는 신규 공개된 3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Qualcomm® Snapdragon™ Automotive) 콕핏(Cockpit) 플랫폼이 △퍼포먼스(Performance) △프리미어(Premiere) 및 △파라마운트(Paramount)의 세분화된 등급(Tier)으로 각각 Low tier, Mid-tier및 Super Computing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전방위 호환 가능한 모듈 아키텍처로 설계돼 완성차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업계 최초 호환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으로 고난도 컴퓨팅과 인텔리전스를 탑재, 직관적인 AI 경험을 통한 차량 내 가상화 보조 기능, 차량과 운전자 간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상황별 안전 사용법 제공 등 차세대 차량에 걸맞는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층 발전된 내비게이션 솔루션과 함께 몰입형 오디오 및 풍부한 비디오 경험을 지원할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새로운 차원의 차량 내 경험을 구현하도록 설계되었다.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앞서 업계 최상위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820A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기술력 위에 몰입감 있는 그래픽·멀티미디어·컴퓨터 비전 및 AI 기능을 탑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멀티코어 퀄컴 AI 엔진·퀄컴 스펙트라(Spectra™) ISP·4세대 퀄컴 크라이요(Kryo™) CPU·퀄컴 헥사곤(Hexagon™) 프로세서 및 6세대 퀄컴 아드레노(Adreno™) 비주얼 시스템을 탑재해 통합 이기종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고, 퀄컴 AI 엔진을 통해 핵심 스냅드래곤 코어 유닛인 CPU·GPU 및 헥사곤 프로세서의 AI 성능을 최적화한다. 특히 신규 공개된 헥사곤 프로세서에는 헥사곤 벡터 확장(Hexagon Vector eXtensions, HVX) 및 전용 헥사곤 텐서(Tensor) 가속기 (HTA)가 탑재돼 자연어 처리·사물 분류 등 엣지(edge) 기반 머신러닝이 적용되는 기능 실행 시 향상된 전력 효율과 더불어 탁월한 AI 가속을 지원한다. 또한 퀄컴 보안 프로세싱 유닛(Secure Processing Unit, SPU)을 탑재해 개인정보 및 차량 관련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고, 정확도가 향상된 카메라 센서와 컴퓨터 비전 기능을 기반으로 한 퀄컴 비전 포지셔닝 기능(Qualcomm VEPP, Vision Enhanced Precise Poisionting)으로 다양한 Use case 를 지원하고 도로의 주행 차선 단위의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해 지도 레이어를 생성, 제공한다.

여기에 가상화 지원 호환과 최상급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을 탑재, 완성차 업체들이 디지털 및 인포테인먼트 부문을 통합함에 따라 날로 심화되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해당 플랫폼을 구성하는 모든 티어가 동일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프레임을 채택해 완성차 업체들이 동일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보급형에서 최고급형 차량까지 모두 균일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리눅스 상위 버전 외 다양한 실시간 운영 체제(RTOS)를 위한 폭넓은 소프트웨어 지원,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다중 중요도(mixed criticality) 솔루션·다중 엔진 제어 유닛(ECU) 통합· 일대다(one-to-many) 고화질 및 화면 재생률 디스플레이·기본 오디오 및 멀티-존 시스템· 럭셔리 하이파이 사운드·멀티-마이크 에코 캔슬·음성 통화 잡음 감소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상호작용 지원과 더불어 차량 탑승자들에게 최첨단 2D·3D 그래픽 시각화를 구현해 커넥티드 서비스 정보 활용을 가능케 하고, 다양한 파일 포맷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끊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에는 멀티-모드 셀룰러 연결, 와이파이 6, 블루투스 등 연결을 지원하는 최첨단 무선 기술들이 통합적으로 탑재, 제공된다.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기반, 고객에게 고도로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차량 실내 경험 제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퀄컴 테크놀로지는 퍼포먼스(Performance), 프리미어(Premiere) 및 파라마운트(Paramount)로 확장 가능한 제품 로드맵에 업계 유일 및 최고 수준인 IP기술 조합을 통해 전례 없는 수준의 혁신을 모든 차량 등급에 구현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밝히며, 새롭게 출시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에 대해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능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포함, 차세대 고도의 솔루션 디지털 계기판과 강력한 고해상도 멀티 디스플레이 형태 구현을 뒷받침하는 엣지 그래픽 및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퀄컴 비전 포지셔닝 기능(Qualcomm VEPP)을 동시 구현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금번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현재 샘플 양산 중으로, 전장업계에 3세대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측정, 시연 및 개발할 수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Automotive Development Platform, ADP)을 제공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ADP는 그 기반이 되는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에 고도로 통합되어 있으며, 빠르게 발전 중인 고성능 및 저전력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의 분야에 포괄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여기에 단일 DIN 폼팩터와 기계적 설계로 차량별 손쉬운 프로토타입 적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리눅스 상위 버전 외 다양한 실시간 운영 체제(RTOS), 하이퍼바이저 가상화 지원과 더불어 운전자 모니터링 및 차량 주변 촬영에 다수 고화질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를 제공한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통합 오토모티브 플랫폼 라인업은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및 인 카(in-car) 연결성 등 업계 전반을 선도해 성장에 기여, 55억 달러 이상의 주문 생산량을 달성하며 작년 1월 기준 주문 생산량(30억 달러) 대비 확연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현재 퀄컴 테크놀로지는 전세계 25개 글로벌 완성차업체 가운데 18개 브랜드와 협력을 체결, 인포테인먼트를 구현하고 디지털 콕핏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는 차량에 차세대 기술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다수의 자동차 회사 및 티어1 부품 공급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임종락 LG전자 VS사업본부 전무 겸 스마트개발센터장은 "퀄컴 테크놀로지의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군 도입은 확장성, 보급형 소프트웨어 풋프린트, 강력한 엣지 IP, 프로세스 노드 및 보급형과 슈퍼 프리미엄 차량 티어까지 모두 아우르는 성능으로 자동차 업계 판도를 뒤집을 혁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LG전자는 퀄컴 테크놀로지와 15년 이상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으며, 퀄컴 테크놀로지의 제품들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의 텔레매틱스 기기를 상용화해 온 가운데 특히 2세대 스냅드래곤 자동차 플랫폼인 S820A 칩셋을 상용화한 최초의 티어1 공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며 "이처럼 긴밀한 협력의 토대 위에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군을 적극 활용해 차량 내부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금번 새로운 플랫폼 기반 시연은 타 자동차 업계 리더들과 함께 CES 2019 진행 기간 동안 North Hall 내 위치한 #5609 부스인 퀄컴 테크놀로지 오토모티브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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