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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칼레이와 안전한 자율 주행용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서

기사입력 : 2019년 01월 09일 16시 0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는 지능형 시스템용 프로세서 분야의 선도 업체인 칼레이(Kalray)와의 새로운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양사는 NXP가 보유한 확장 가능한 ADAS 및 중앙 컴퓨팅용 기능 안전 제품 포트폴리오와 칼레이의 고성능 지능형 MPPA(Massively Parallel Processor Array) 프로세서를 통합한 안전한 자율 주행용 플랫폼을 출시한다.

새로운 플랫폼은 성능과 안전, 레벨 2, 레벨 3 주행에 대한 단기적 시장 수요 뿐만 아니라, 레벨 4, 레벨 5 자율 주행에 대한 장기적 수요까지 처리할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현재 진행 중인 파일럿과 실험용 제품에서 나타나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율주행 생태계는 자율 주행차량의 안전과 관련된 기술적 난제와 우려를 마주한 상태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자율 주행의 미래를 학수고대 하는 한편, 차량 안전성에 대해서는 깊은 의구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토타입과 실험 차량 등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고는 이러한 인식을 강화시켜 왔다.

따라서 기술과 소비자들의 확신 간 격차를 극복하기위해 차량의 중앙 처리 장치가 고도의 안전 테스트로 검증된 복잡한 방식을 통해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차량용 이중 안전 시스템이 필요하다. NXP는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능 안전 시스템 유형 부문에서 25년여간 다져온 전문성을 제공한다.

NXP와 칼레이는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한 중앙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NXP는 플랫폼의 호스트 프로세서로 안전성이 중요한 ASIL-D와 ASIL-B 기능을 갖춘 고성능 S32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이는 차량용 중앙 컴퓨팅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며, 경로 계획 기능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칼레이는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갖춘 자사의 MPPA 프로세서를 제공해, 머신 러닝 차원의 인식을 안전하게 처리한다.

이 파트너십의 첫 번째 사례는 NXP의 임베디드 자율주행 플랫폼인 블루박스(BlueBox)에 칼레이의 MPPA 프로세서를 통합하는 것이다. 이번 버전은 Arm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의 전력 및 안전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며, 개방형 표준을 지원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NXP와 칼레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안전, 소프트웨어, 개방형 표준 지원, 와트당 성능, 아키텍처 유연성, 확장성 등의 부문에서 자율 주행차 개발과 산업화에 여러 이점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새로운 솔루션은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는 ‘세이프티 코-파일럿(Safety Co-Pilot)’ 구성으로 정교한 안전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통합 아키텍처의 모듈화 및 확장성은 파트너들에 신속히 성능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기회를 갖춘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양사는 CES 2019에서 바이두(Baidu)의 아폴로(Apollo) 개방형 자동차 소프트웨어 솔루션 프로토타입으로 실행되는 플랫폼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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