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은 다양한 채널에서 집행중인 모든 광고 캠페인에 대한 정확한 광고수익률 측정 및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멀티버스(Multiverse)’플랫폼을 국내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멀티버스는 100개 이상의 광고 파트너사들로부터 확보한 광고 집행 비용 및 어트리뷰션(attribution, 앱 설치나 구매에 대한 광고의 기여도)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통합해 냄으로써, 마케터가 집행 중인 모든 광고 캠페인에 대한 투자 대비 수익률을 한눈에 빠르게 파악하고 비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멀티버스는 우선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가 이뤄졌으며, 어트리뷰션 애널리틱스(Attribution Analytics) 제품을 사용 중인 튠 마케팅 콘솔(TUNE Marketing Console) 고객들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튠은 다른 어트리뷰션 서비스를 사용하는 마케터들 역시 멀티버스 상에서 무료로 자사 광고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케터들은 자사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과를 내기 위해 보다 간단한 방식으로 마케팅 캠페인 비용을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튠의 멀티버스는 마케팅 기록 시스템을 기반으로 데이터 셋 매칭을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확률론적 기법(probabilistic methods)을 적용하는 다른 통합 플랫폼들과는 달리 광고 파트너사와 어트리뷰션 제공업체의 데이터를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연결시켜주면서 동시에 튠의 데이터 서약도 엄격히 준수한다.
또한 튠을 통해 이미 확보했던 풍부한 광고수익률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마케터들은 멀티버스의 이러한 장점들을 활용해 광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마케터들은 모바일 광고를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 및 플랫폼에 대해 사용 권한을 받기 위해 서비스에 가입을 하게 된다. 이때 자사의 계정을 멀티버스와 연동하면, 멀티버스 플랫폼은 곧바로 해당 네트워크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광고 비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멀티버스는 마케터들에게 각 파트너사 별로 사용 중인 광고 비용에 대해 시간제로 정보를 제공하며, 어트리뷰션 분석 데이터에 의해 제공되는 투자 대비 수익도 직접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멀티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구글(Google), 트위터(Twitter) 및 페이스북(Facebook) 등 100여 개가 넘는 데이터 소스로부터 확보되는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멀티버스 플랫폼은 튠의 광고 네트워크 구축 솔루션인 해즈오퍼스(HasOffers) 기술을 사용하는 광고 파트너사들과의 원활한 통합 작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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