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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몽골 위암 환자 나눔의료 진행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끝내

기사입력 : 2019년 01월 11일 15시 1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몽골 위암 환자 진단에서 수술 후 회복까지 책임진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 의료 사업은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의료기술 육성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되어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이 환자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보조금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방송취재진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고신대복음병원의 의료관광 협력 국가나 해외협력기관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이나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환자가 나눔 의료 사업의 대상이 된다.

나눔 의료의 주인공은 몽골 북서쪽 러시아 접경지 홉스굴에 거주하는 잠스란(Jamsran Laagansuren 61세∙몽골) 씨이다. 지난해 4월 수도인 울란바토르 병원에서 위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치료방법을 수소문 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12월 20일 당초 입국예정일에서 이틀이나 지연되어 한국에 입국한 잠스란 씨는 20일 곧바로 입원해 내시경검사와 CT검사를 통해 위암을 진단받고, 지난 1월 3일 서경원 교수의 집도로 다빈치 로봇 수술까지 마치고 회복하여 귀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나눔 의료는 몽골 주요 방송국인 스타TV에서 전체 치료일정을 동행 취재했다. 잠스란 씨의 치료과정은 오는 2월 중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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