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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디스커버리앱 ‘틴더’ CEO 내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1월 22일 14시 20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 SNS
틴더는 1월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틴더가 CEO인 엘리 사이드먼의 내한을 기념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목표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엘리 사이드먼(Elie Seidman) CEO, 서가연 아시아 총괄 디렉터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틴더의 엘리 사이드먼 CEO는 “한국은 아시아 시장 내에서 K-POP 등의 한류를 기반으로 아시아권 내 문화적인 영향력이 큰 국가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혁신에 기반한 테크 기업이자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특징을 지닌 틴더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 시장이 아시아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틴더는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해 게임을 제외한 앱 중 전 세계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하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이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3억 건에 달하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출시 이래 국내 다운로드 수가 2.5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엘리 사이드먼 CEO는 2015년 첫 유료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작년 3분기를 기준으로 평균 410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유료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틴더의 CEO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틴더의 엘리 사이드먼 CEO는 “틴더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와이프(Swipe)는 영화나 드라마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다고 소개됐다.

엘리 사이드먼 CEO는 틴더의 성공 요인으로 ‘밀레니얼 세대’, ‘여성’,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기능’ 등을 꼽았다. 발표에 따르면 틴더는 대학 캠퍼스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됐고, 그 중 특히 ‘여성’들이 스스로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가지거나 친구를 사귀는 등 만남에 대해 주도적으로 선택 가능한 상호 동의 기능(Double opt-in) 서비스를 통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UI인 스와이프(Swipe) 등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능’이 영화나 드라마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양상을 소개하며 틴더의 인기는 전세계적인 문화적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유저들의 이용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한국 틴더 유저들의 약 80%가 밀레니얼 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월요일 오후 10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틴더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새로운 분야 사람들과 교류’, ‘취미와 취향 공유’, ‘주변의 새로운 친구 발견’ 등 세 가지가 소개됐다.

먼저, 한국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준거집단에서 사람을 만나기 힘들고, 자신과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한다고 소개됐다. 또한 프로필에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친구’로, 그 뒤를 이어 ‘운동’, ‘영화’, ‘여행’, ‘커피’ 등 자신의 취미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틴더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2km, 최대 160km 안에 있는 유저를 찾을 수 있어 동네 친구나 주변 지역에 있는 친구를 찾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로서 원하는 도시로 자신의 위치를 변경해 친구를 찾을 수 있는 ‘패스포트’ 기능이 소개됐다. 국내에서 ‘패스포트’를 가장 많이 하는 도시는 서울, 부산, 도쿄, 뉴욕, 방콕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울로 ‘패스포트’하는 국가는 싱가폴,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패스포트’ 기능은 틴더의 프리미엄 버전인 ‘틴더 플러스’를 구매하면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 디렉터는 틴더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람을 발견해가는 소셜 디스커버리 앱으로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밀레니얼 세대인 대학생들과는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틴더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의 도전을 통해 배운 것이 아시아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

▲ 틴더를 이용하는 이유로 ‘새로운 분야 사람들과 교류’, ‘취미와 취향 공유’, ‘주변의 새로운 친구 발견’ 등 세 가지가 소개됐다.

▲ 한국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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