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대표이사 이상율)는 전기차 시장 본격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분야에 3,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집계되는 등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유럽연합이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 등 전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정책이 강화되면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중대형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설비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천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iFSI, LiPO₂F₂, LiDFOP 등 리튬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차세대 전해질 3종의 매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3%에 불과했던 2차전지 소재의 매출 비중은 오는 2020년 50%로, 수출액도 2020년 5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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