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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이성호, “올해 첫 우승 욕심 내보겠다”

기사입력 : 2019년 01월 29일 16시 43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와 닮은꼴로 한 때 ‘한국의 저스틴 로즈’로 불린 선수가 있다. 지난해 준우승 2번을 포함 TOP 10에 4차례 이름을 올린 이성호(32.까스텔바작)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 데뷔 10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고 상금(221,536,000원)을 획득하며 빛나는 한 해를 보냈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이성호는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으나 첫 우승컵에 한발 더 다가선 성공적인 시즌을 일궈냈다.

그는 “우선 코리안투어 데뷔 후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기 때문에 기뻤다”고 웃어 보이며 “준우승 2번은 아쉽지만 올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작년에 세운 목표가 많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인 CJ컵에 출전하고, 한국오픈 1, 2위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도 따내고 싶었다. 지난해 못 다 이룬 목표를 올해는 꼭 달성하고 싶다. 2019년은 목표치의 120%를 초과 달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더욱이 오는 6월 ‘아빠’가 되는 이성호의 각오는 더 특별하다. 그는 “결혼을 하고 잘 풀리는 선수들이 많다. 나 역시 결혼 후 아내의 내조로 안정감을 갖게 되면서 성적도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성호는 지난해 좋았던 원동력에 대해 “모두 결혼 덕분이다”라며 웃었다. 

그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부담보다는 긍정적인 동기부여로 작용한 것 같다. 결혼 후 골프가 잘 되고 있고 올해는 2세까지 태어나니 좋은 일이 더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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