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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창평화포럼, 바웬사 전 대통령 및 노벨평화상 수상단체 참석

기사입력 : 2019년 01월 29일 16시 07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레흐 바웬사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한 노벨평화상 수상단체 대표들이 강원도 평창에 모인다.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여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생각하는 기회로서 피스위크(PEACE WEEK, 2.08~2.14)를 운영하는 강원도는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전 폴란드 대통령과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국제평화사무국(IPB),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의 단체들이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창평화포럼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구현을 실천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평창 평화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전세계 각 분야 평화운동 단체 대표들과 시민들이 모여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비전과 로드맵을 토론하는 장으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은 1983년 노동자 출신의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조선소 전기공에서 노동운동가로 변신하여 폴란드 민주화를 이끌다가 1990년 폴란드 초대 직선 대통령에 선출된 인물로 이번 평창평화포럼에서는 특별연설자로 나서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대변할 예정이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평화운동단체로 19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평화사무국에서는 리사 클라크(Lisa Clark) 공동의장이 참석하며,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로 100여개 국가 468개 NGO가 속해있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타츄야 요시오카(Tatsuya Yoshioka) 대표가 포럼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조디 윌리엄스(Jody Williams)가 이끌며 199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지뢰금지운동과 빈곤퇴치를 위해 일하는 소셜워치(Social Watch), 일본에서 설립되어 세계평화와 화해를 목표로 하는 피스보트(Peace Boat), 세계연방주의운동(WFM) 등 13개 전세계 평화단체가 포럼에 참석하여 관련 의제를 논하고 최종적으로 2020년 평창평화의제2030 채택을 위한 기본안 마련을 위해 중지를 모은다.

평창평화포럼의 주요 의제로는 ▲평화와 군축 ▲평화와 빈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평화와 경제 및 생태와 스포츠 ▲평화와 젠더 및 청년과 종교 ▲평화와 인권과 인도주의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 및 유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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