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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진, 방한 외국인들에게 입국 후 인상적이었던 ‘의외의 반전 한국’ 조사

기사입력 : 2019년 02월 01일 13시 0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코스모진(대표 정명진)은 최근 방한한 외국인들에게 입국 후 인상적이었던 ‘의외의 반전 한국’에 대한 주관식 형태의 설문(1월 14일~25일)을 진행, 외국인들이 꼽은 ‘한국 이것에 놀랐다!’ 베스트로 동성간의 스킨십, 생각보다 큰 키와 유창한 영어, 스피드한 결혼식, 안전한 분위기 등이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스모진이 관광을 진행한 외국인관광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다수의 응답 빈도와 함께 눈에 띄는 답변을 무작위 공개했다. 그럼 지금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의외네?’라고 느낀 것은 무엇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 동성간의 스킨십, 외국인들에겐 ‘오마이갓!’

이성끼리의 스킨십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도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는 것은 동성간의 스킨십이다. 한국인이라면 친구끼리 어깨동무도 하고 여자들끼리는 식사를 하러 갈 때에도 팔짱을 끼는 것이 익숙한 행동이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오해의 소지를 살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 친구끼리 손 잡고 가다가도, 외국인 앞에서는 살짝 놓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 외국인보다 더 하얀 피부와 서구적인 몸매의 한국인

뿐만 아니다. 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동양인이 서양인 보다 체구가 작기 때문에 한국인도 키가 작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왠 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 남성들의 키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이다.

물론 평균 신장이 큰 미주나 유럽 국가에 비하면 한국은 작은 편에 속하지만 중국, 일본 등과 비교하면 한국은 키다리 국가에 속한다. 실제로 한국 남성의 평균키는 174.9cm이며, 여성은 162.3cm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크다. 반면 중국 남성의 평균키는 171.8cm, 여성 평균 159.7cm이며, 일본 남성의 평균 키는 170.8cm, 여성은 158.3cm로 일본이 중일 중 가장 평균키가 작았다. 이쯤되면 한국인들은 이제 키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 아직도 도로표지판·메뉴판에 엉터리 영어가?
2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한국. 그러나 관광객들은 막상 길거리 도로표지판이나 식당 메뉴판에 적힌 어이없는 엉터리 영어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 한다. 

뿐만 아니라 어느 한 식당의 메뉴판에는 육회를 `six times(6회)`로 표기해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로 외국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들을 위해 식당 메뉴판의 영어는 제대로 적어 놓는 센스가 필요할 때다.

■ 전쟁걱정 NO! 생각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멀리서 보면 비극,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라고 했던가. 외국인들은 한국을 언제라도 전쟁이 터질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한국에 놀러 온 외국인들은 한국인의 무사태평한 태도에 놀라곤 한다.

실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국내 여행 명소 중에서는 DMZ, JAS와 같은 안보관광지가 1순위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 곳들에 가보기 전에는 사방에 총을 든 군인들이 가득해 살벌한 분위기일 거라고 예상하지만, 실제 와보면 오히려 조용한데다 평화로운 분위기마저 감도는 반전 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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