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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조사, 10대 청소년 84% 과거에 태어났다면 '독립운동 참여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 02월 01일 12시 49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독립운동 100주년 청소년 설문조사’에서 10대 청소년 84%가 ‘과거에 태어났다면 나도 독립운동에 함께 하겠다’고 응답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형지엘리트가 10대 청소년 1,536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와 SNS에서 10대 청소년들의 독립운동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 10대 청소년 84%, 독립운동에 참여 의사
10대 청소년 84%는 독립운동에 참여, 8.5%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7%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독립 운동 참여하는 방법은 문화, 교육 중심의 애국계몽운동(56%), 자금, 장소, 물품 지원 등 간접 참여(25%), 무장독립운동(17.5%)순으로 집계됐다. 참여하지 않겠다는 이유는 용기 부족(35%), 가족의 위험(33%), 일제 탄압의 공포(25%) 등으로 나타났다.

▶ 가장 존경하는 독립투사는 유관순, 방문하고 싶은 독립운동 장소는 서대문 형무소
학생들이 존경하는 독립투사는 누구일까? 가장 많은 학생들이 유관순 열사(60.5%)를 선택했으며, 뒤를 이어 안중근 선생(15%), 김구 선생(10%), 윤봉길 의사(5%)가 뒤를 이었다

가보고 싶은 독립운동 현장에는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서대문 형무소(26.5%)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26%)이 근사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3.1운동 장소 아우내 장터(12%)와 안중근의사 기념관(10%),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진 상해 홍구 공원(9.5%) 등이 있었다.

독립운동 학습 경로는 교과서와 수업(66%)이 가장 높고, 역사체험(8%)은 3위로 나타났다. 영화(14.5%)가 2위, 드라마(3.5%)가 4위로 집계돼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통한 학습 비중도 높았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17일 엘리트학생복 50주년 나라사랑캠프를 개최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어린이 대표 33명을 초청, 서대문 형무소와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형지엘리트 ‘나라사랑캠프’는 역사 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나라를 사랑하고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형지엘리트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교복 대리점들이 판매액 중 일부를 적립한 기금으로 진행하며, 지금까지 독도, 금강산, 일본, 중국 등 대한민국 역사 현장을 방문 체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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