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오는 2월 24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모아 ‘2019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기획전’은 2012년부터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작 및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CGV아트하우스의 정기 기획전이다.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총 16편의 영화를 2월 7일(목)부터 3월 6일(수)까지 4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킬링 디어><더 랍스터>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으로,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니콜라스 홀트 등 헐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조연상을 비롯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이다>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이 부모님에게서 영감을 얻은 러브스토리로, 제 71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콜드 워>를 만날 수 있다. 주연 글렌 클로즈가 제 76회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에서도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더 와이프>, 시얼샤 로넌과 마고 로비가 각각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 ‘엘리자베스 1세’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미국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의 삶을 그린 영화로,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 샘 록웰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조연상, 남우조연상 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이스>, <성난 황소><택시 드라이버> 각본가 폴 슈레이더 감독의 연출작이자 에단 호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퍼스트 리폼드> 등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주목할 만 하다. 이외에도 1993년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 대법관에 임명된 역사적 인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 등 국내 미개봉작 7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기획전 기간 동안 ‘아카데미 프리미어 DAY’를 통해서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 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제 71회 칸영화제에서 각각 황금종려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외국어영화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어느 가족><가버나움>,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원작 <메리 포핀스>가 라이브 액션 뮤지컬로 재탄생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N차 관람 열풍이 불었던 <그린 북><보헤미안 랩소디><스타 이즈 본>, 우주영화의 새로운 마스터피스 <퍼스트맨>,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미래의 미라이><스파이더 맨 : 뉴 유니버스> 등 기개봉작 9편이 상영작에 이름을 올렸다. 기획전 상영작은 1월 29일(화)부터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 가능하다.
영화를 좀 더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먼저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에서 2월 7일(목) <콜드 워>, 2월 15일(금)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CGV압구정에서 개최한다. 라이브톡 실시간 생중계는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대학로, 동수원, 압구정, 영등포, 목동, 서면, 소풍, 오리, 인천, 일산, 춘천까지 총 1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동진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개봉 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 전원에게는 라이브톡 기념 엽서를 증정한다. <콜드 워>는 1월 31일(목),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2월 8일(금)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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