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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2일 23시 11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다이슨은 1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옥션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이슨이 선보이는 새로운 조명 제품인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Dyson Lightcycle Tast Light)의 출시를 알리고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이슨의 사이먼 크로스 연구디자인개발부 선임 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이슨의 사이먼 크로스 선임 디자이너는 “기존의 조명이 상황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어둡거나 밝거나 깜빡이는 등 상황에 맞는 색과 밝기를 제공하지 못해 사용자의 눈에 긴장과 피로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다이슨의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제품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엔지니어들의 연구로부터 탄생한 결과물이다. 한국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크로스 선임 디자이너는“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시간과 장소, 목적에 맞춰 조절되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이자 조명 발명가인 제이크 다이슨(Jake Dyson)의 작품으로, 90명이 넘는 엔지니어들이 2년여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892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다.

이 제품은 사용 지역의 일광에 맞게 지속적으로 색 온도와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시간대에 맞는 최적의 빛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시간과 날짜 및 위치에 기반한 고유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어느 지역에서나 자연광의 색 온도와 밝기를 추정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하루 중 각각 다른 시간대에 인공위성이 전송하는 백만 개 이상의 자연광 상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됐다.

내장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이 자연광 데이터를 계속해서 분석한 후 옵티컬 드라이버에 전달, 다양한 빛의 색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따뜻한 색온도의 LED 3개와 차가운 색온도의 LED 3개를 통해 2700~6500 켈빈(K)의 자연광 색온도를 재현한다.

또한 1,000 룩스 이상의 밝기, 눈부심 방지와 낮은 깜빡임 (<1%) 기능이 결합되어 고품질의 빛을 균일하게 제공하며 PMMA 확산 필름층으로 나눠진 7각형 모양의 반사경은 빛을 고르게 조합해 그림자 특성이 뛰어난 단일 광원을 만들어 낸다. 하부 반사판은 광원이 감춰진 상태에서 눈부심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균일한 빛을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두 가지 형태로 선보여졌다.

▲ 시간과 장소, 사용 목적에 따라 빛이 조절된다.

▲ 각도와 방향 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의 상단부에는 진공으로 밀봉된 구리 파이프가 탑재되어 LED조명이 발생시키는 열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파이프 내부에는 물방울이 들어있어 이 물방울이 파이프 내부에서 움직이며, 증발하면서 파이프의 열을 식히고 LED로 돌아가기 전에 모세관 현상에 의해 다시 물방울로 응결된다.

다이슨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색 온도와 밝기를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자연광을 추적하며 시간이 흘러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아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의 밝기와 빛의 품질이 최대 60년까지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다이슨 링크 앱’에 입력된 사용자의 나이와 업무, 일과 및 자연광에 맞게 빛의 출력을 조절해 시간대에 따라 최적화된 조명을 유지시켜 주며, ‘공부(Study)’, ‘휴식(Relax)’, ‘정밀 작업(Precision)’, ‘집중(Boost)’, ‘기상(Wake-up)’, ‘취침(Sleep)’, ‘외출(Away)’ 등의 사전 설정 모드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슬라이드-터치를 통한 밝기와 색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수동으로도 취향에 맞춰 조명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작업 유형이나 기분에 따라 최대 20가지의 다른 조명을 사전에 설정하고 이름을 지정할 수도 있다. 밝기는 100룩스(lx)에서 1,000 룩스(lx)까지, 색 온도는 따뜻한 느낌의 2700 켈빈(K)에서 시원한 백색인 6500 켈빈(K)까지 조절할 수 있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데스크형과 플로어스탠드형으로 제공되며, 화이트/실버, 블랙 2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권장 가격은 데스크형이 660,000원, 플로어스탠드형이 960,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 상단부에는 진공으로 밀봉된 구리 파이프가 탑재되어 열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사전 설정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 밝기와 색 온도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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