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역대 올해의 차 수상 모델의 잔존가치는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5일 19시 2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연말부터 한해를 결산하는 각종 시상식이 열리고 수상 소식들이 쏟아지면 역대 수상자의 근황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각각 ‘올해의 차’를 발표한다.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15년 이후부터 2018년까지 역대 ‘올해의 차’ 수상 모델의 잔존가치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8종의 수상 차량 중 5종의 차량은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뽑힌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G70과 기아 스팅어다. 2017년식 제네시스 G70의 잔존가치는 경쟁 모델 벤츠 C클래스보다 높았다. G70 2.0T의 잔가율은 83.9%이며 벤츠 C200은 71.1%이다. 또 다른 수상 모델 2017년식 기아 스팅어의 잔가율은 83.4%로 G70과 비슷하다.

2017년 ‘올해의 차’ 주인공은 현대 그랜저 IG와 르노삼성 SM6였다. 그랜저는 중고차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답게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았다. 2016년식 그랜저 IG의 잔가율은 80%였다. 참고로 기아 K7의 잔가율은 74.5%, 쉐보레 임팔라는 53.8%, 르노삼성 SM7은 53.4%이다. 2016년식 SM6의 잔가율은 60.1%로 동급 모델 중 현대 쏘나타(62.6%), 기아 K5(66.9%)보다 소폭 낮았지만 쉐보레 말리부(55.4%)보다는 높았다.

2016년 ‘올해의 차’ 역시 모두 국산 차량으로 제네시스 EQ900과 현대 아반떼가 주인공이다. 아반떼 AD는 ‘SK엔카의 2018년 연령별 차량 조회수 조사’를 통해 20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로 산정된 모델이다. 인기 모델인 만큼 2015년식 아반떼 AD의 잔가율도 62.0%로 동급 모델보다 높았다. 동급 K3는 60.1%, SM3는 45%이다. 한편 플래그십 모델 EQ900의 잔가율은 2015년식 기준 50.6%로 동급 렉서스 LS(43.4%)보다는 높고 벤츠 S클래스(55.4%)보다는 낮았다.

2015년 ‘올해의 차’는 올 뉴 카니발과 인피니티 Q50이 차지한 바 있다. 올해의 차 발표를 시작한 이래 미니밴이 수상을 한 건 카니발이 유일하다. 2014년식 카니발의 잔가율은 60.5%로 수입 미니밴 중 인기모델인 도요타 시에나(48.6%)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 대상 중 유일한 수입차였던 2014년식 인피니티 Q50의 잔가율은 44.6%로 경쟁 모델 벤츠 C클래스(56.9%)보다 낮았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