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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포럼 2019,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범국민적 대중 포럼으로 도약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5일 14시 2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중인 ‘평창포럼 2019’가 오늘로 2일째에 접어들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국제회의센터가 주관하는 ‘평창포럼 2019’는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13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의 문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이 지구와 인류의 공존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일반 참관객들에게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포럼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익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연사들의 강연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 일반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범국민적 ‘평창포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오전에는 세션2 “변화하는 세계 공존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지속개발가능목표(SDGs)와 세계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정은희 IVECA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이 세션은 환경 관리 분야 전문가인 샤바츠 칸 UNESCO 자카르타 지역본부 국장,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인 필립 차와서 주UN대표부 호주대사, 리더십 분야 전문가인 마허나살 UN 해외공보국 국장, 미래직업 연구 분야 전문가인 에케하드 에른스트 국제노동기구(ILO) 미시경제정책부 부장,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미래학자인 마틴 포드 박사 등 국제기구 활동가 및 정부, 학계,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본 세션에서는 ‘지속개발가능목표(SDGs)’와 ‘세계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이 인류와 지구의 공존 가능성을 저해하는 전 지구적인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천 목표를 제시한다.

마틴 포드는 AI 기술 관련 유명 저자이며 공존의 미래를 설계하는 미래학자로서 현 시대의 신기술인 인공지능은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혁신은 우리가 과거에 처음 느꼈던 기술 발전의 혁신보다 훨씬 큰 결과를 가져올 것 이러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과학과 기술의 혁명적인 발전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임이 분명한 반면, 이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의 부작용과 문제점이 예견되는 만큼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오후에는 하경자 부산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 세션3 “급격한 기후변화” 강연이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기후와 이상 기온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응사례를 알아보고 미래사회의 기후를 예측해 볼 예정이다. 강연을 진행하는 지구온난화 분야 전문가 마사히로 와타나베 도쿄대 교수, 태풍 분야 전문가 조니 찬 홍콩성시대 기후과학과 주임교수, 오존층 전문가 레이 와이즈 UC 샌디에고대 교수, 대기과학 전문가 민기홍 경북대 지구시스템학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은 현재 전 세계에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의 원인과 앞으로의 진행 시기, 각종 환경오염원들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재난과도 같은 세계적인 환경 문제 상황에 대해 우리 인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연사들과 함께 대중적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과학과 사람들의 원종우 대표와 한국 세티 연구소 이명현 조직위원장이 진행하며 과학과 사람들의 최진영 팀장이 보조 진행을 담당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문학적 질문에 대해 자연과학적으로 접근하며 사유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천문학이 밝혀낸 우주의 거대함과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 등을 설명하며 인간을 이루고 있는 물질적 요소들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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